2025.04.20 (일)

  • 맑음동두천 10.0℃
  • 흐림강릉 9.2℃
  • 맑음서울 11.6℃
  • 대전 15.0℃
  • 구름많음대구 19.7℃
  • 구름많음울산 19.6℃
  • 광주 17.3℃
  • 부산 17.7℃
  • 구름많음고창 13.4℃
  • 흐림제주 17.4℃
  • 맑음강화 7.6℃
  • 구름많음보은 15.2℃
  • 흐림금산 14.9℃
  • 구름많음강진군 17.4℃
  • 구름많음경주시 19.4℃
  • 흐림거제 17.3℃
기상청 제공

‘제주 허파’ 곶자왈 보존 위한 사유림 매수 2차 공고

제주특별자치도는 산림의 공익기능 확보와 국유림 경영관리의 효율성 증대를 올해 국비 50억 원을 투입해 곶자왈내 사유림 50ha를 매수할 예정이었지만 13%6.9ha에 대해 매도 요청이 있어 추가 공고를 실시한다.

 

우선매수 대상은 산림청 국유림 연접지와 조천·한경 곶자왈이다. 산림 생태보전을 위한 생태등급 1~2등급지로 1차 공고(지난 2)와 동일하다.


 

매수 가격은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18조의 규정에 따라 소유자와 사전협의를 거쳐 2개 감정평가법인의 감정평가액을 평균한 금액으로 책정된다.

 

토지소유자가 원할 경우 감정평가법인 2개중 1개는 토지소유자가 선정할 수 있다.

 

매수된 곶자왈은 산림청 국유림으로 지정하고, 체계적인 국유림 보호 관리를 통해 산림 생태계를 보전하게 된다.

 

앞서 지난 330일 산림청과 제주도는 간담회를 열고 곶자왈 내 사유림 매수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제주도는 국유림 인접지에 대해서는 곶자왈 이외 지역이라도 적극 매입할 수 있도록 건의함에 따라 산림청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곶자왈은 다양한 생물종이 분포하고, 지하수 함양 및 경관적 가치가 높은 제주의 자연자원이라며 산림자원 육성과 생태계 보전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토지소유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공고문(공고 제2021-2119, 2021. 6. 30)을 참고하거나, 도 산림휴양과(064-710-6764)로 문의하면 된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도, 성비위사건 대응·예방 체계 강화로 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
제주특별자치도는 성평등한 제주 사회 실현을 위해 2025년 ‘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 2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월간 정책 공유회의에서 제시한 성희롱‧성폭력‧스토킹 및 2차 피해 근절과 행위자 무관용 원칙의 실천을 위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제주도는 올해 ▲공직 내 성비위 사건 대응 강화 ▲예방 정책 실효성 제고 ▲조직 내외 협력체계 강화 등 3개 분야 11개 실천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성비위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체계를 갖춘다. 도 성고충상담창구는 전화, 행정망, 메신저 등으로 공직자가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운영하며, 12명으로 구성된 고충심의위원회에는 외부 전문가를 5월 추가 위촉해 전문성을 높인다. 또한, 지난해 11월 스토킹(성폭력 관련)을 포함한 피해자 보호 규정을 신설한데 이어 올해는 관련 사건 처리 매뉴얼을 개정하고 향후 해당 규정을 조례로 제도화할 예정이다. 성희롱‧성폭력 예방 정책의 실효성도 한층 강화한다. 법정의무교육(폭력예방교육 4시간, 성인지교육 1시간) 외에도 찾아가는 특별교육, 고위공직자 대상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양성평등 도서‧영화 감상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