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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초·중, 환경을 스스로 지킨다

우도초·중학교(교장 이강식)는 환경과 생태교육의 일환으로 생태환경교육을 지난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생태환경동아리 학생들은 작년부터 우도의 이곳저곳을 동아리시간을 통해 다니면서 환경정화활동과 생태환경 관련 도서를 읽고 토의 활동도 하고 있다.


 

특히,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 시간을 이용한 정화활동에 만족하지 않고, 아름다운 우도 해안이 쓰레기로 오염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여 지난 주말(619, 20)에 해양 쓰레기 줍기 활동을 실시하였고, 앞으로도 방과후 시간을 이용하여 지속적인 활동을 하기로 하였다.

 

또한, 학생들은 우도면사무소에 관광객들의 올바른 쓰레기 처리 안내 현수막 게시 등을 건의하기도 하였다.

 

학교관계자는이러한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의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 문제의 심각성을 몸으로 깨닫고 우도 지역과 나아가 나라를 사랑하고, 작지만 지역을 위해 노력하는 활동을 통해 자아효능감 향상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기르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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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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