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소재 양돈장에서 큰 불이 발생했다,
20일 오전 8시14분께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전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소방관 43명과 장비 14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은 돈사 7개 동 가운데 4개 동을 모두 태우고 오전 10시27분께 모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양돈장에는 돼지 480여 마리가 사육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