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7월 30일(수)까지 저소득층의 에너지 사용환경을 개선하는“2021년 에너지효율개선사업”신청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 가구이다. 이 중 차상위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가구는“자가”,“임차”구분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주거급여 법에 따른 수선 유지급여 대상 가구, LH(공공임대 등) 및 지방도시공사 소유주택 거주자는 지원 제외 대상이다.
서귀포시가 대상자를 모집하고 한국에너지재단이 시행하는 이 사업은 단열, 창호, 바닥공사, 보일러 교체하는 에너지 효율 시공(가구당 평균 200만 원)과 냉방복지 향상을 위한 에어컨 보급 등 에너지절감형 냉방기기 보급 지원(가구당 평균 30만 원)이다.
사업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벽면에 단열재 시공으로 열 손실 유출을 방지하는 △단열공사, 낡은 창호를 교체하여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하는 △창호공사, 보일러를 가동할 수 있게 지원하는 △바닥공사, 낡은 보일러를 에너지 효율이 높은 보일러로 교체하는 △보일러 교체 지원과 폭염 대비를 위한 에너지 절감하는 △냉방기기 지원이 있다.
사업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지역 대상자들이 적극적인 냉·난방 지원 사업 참여로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 실현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