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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청소년 뮤지컬 예술학교 신규 운영

서귀포시는 읍면지역 소규모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9일부터 12월까지 창천초등학교 3~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청소년 뮤지컬 문화예술학교를 신규로 운영한다.

이번 청소년 뮤지컬 문화예술학교는 문화소외지역 청소년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음악과 공연이 혼합된 뮤지컬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공연 활동을 지원하고, 청소년들간의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귀포 출신 현선경 소프라노(현 서귀포문화기획연구소 음악감독)와 음악 전래놀이 전문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소규모 뮤지컬 프로그램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뮤지컬개론, 발성 및 호흡연습, 작품리딩, 전통(전래)놀이 활용 악기연주, 보컬 및 연기연습, 무대공연 등 매주 수요일마다 참여형 교육으로 총 20차수(1차시 2시간) 편성하여 학년별 눈높이에 맞는 뮤지컬 예술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뮤지컬 장르가 생소한 저학년(3~4학년)들을 위해 칼림바 연주, 사물놀이, 개구리 경칩놀이 등 전래놀이와 음악이 결합된 전래놀이 뮤지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들의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코로나 19로 지친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각을 펼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서로간의 이해와 공감의 시간을 가지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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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상구 조작 행위에 강력 대처 나선다
대한항공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일부 승객들의 항공기 비상구 조작 및 조작 시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항공기 운항 안전을 크게 위협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 이후에도 일부 승객들에 의한 비상구 조작 사례는 여전히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월 4일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했고, 이를 목격한 승무원이 즉각적으로 제지하자 “기다리며 그냥 만져 본거다. 그냥 해본거다. 장난으로 그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11월 16일 인천발 시안행 항공편에서도 한 승객이 운항 중에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고 화장실인 줄 착각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사례는 14건에 달한다. 항공기의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것은 항공기의 운항을 방해하고 모든 승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다.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 제2항에 따르면 승객은 항공기 내에서 출입문/탈출구/기기의 조작을 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처벌의 강도도 벌금형이 없을 정도로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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