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 휴가철 도내 관광객 방문 증가에 대비해 7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농어촌민박 하절기 안전·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방역 점검은 농어촌민박 660개소(제주시 360, 서귀포시 300)를 대상으로 한 표본점검 형태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단독경보형감지기 정상 작동 여부 등 소방시설 점검, 대피로의 방해 장애물 적치 여부, 가스·전기시설 점검 여부 등이다.
또한 출입자명부 작성, 손 소독제 비치, 방역소독 실시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집중 점검한다.
점검결과 문제점이 드러난 사업장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보완 조치 및 시정을 명령할 계획이다.
이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방침이다.
홍충효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안전·방역 점검을 통해 부주의로 인한 피해발생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고, 농어촌민박 사업자의 책임의식을 제고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