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9 (목)

  • 흐림동두천 10.3℃
  • 흐림강릉 11.2℃
  • 서울 11.4℃
  • 대전 12.2℃
  • 흐림대구 14.3℃
  • 울산 13.2℃
  • 광주 16.0℃
  • 부산 15.1℃
  • 흐림고창 15.1℃
  • 구름많음제주 20.0℃
  • 흐림강화 11.0℃
  • 흐림보은 13.0℃
  • 흐림금산 13.3℃
  • 흐림강진군 15.6℃
  • 흐림경주시 13.0℃
  • 흐림거제 18.0℃
기상청 제공

민속자연사박물관, ‘I have a good sense, 감이 있네’ 작품전

감물염색의 멋과 제주 사람들의 생활 속 감물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오는 3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의 다섯 번째 초청 전시 ‘I have a good sense, 감이 있네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작품전은 제주전통문화감물염색보존회(회장 박지혜) 창립 이래 세 번째 전시로, 감물염색 방법에 따른 천연염색의 아름다움과 제주 사람들의 일상 속 여유로움을 담는 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

 

2019년에 창립된 제주전통문화감물염색보존회는 전통감물염색방법을 보존하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11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전시회에는 감물천을 비롯해 바지를 만들다가 남은 자투리천, 잘라진 소매 조각, 포장 비닐, 유행이 지난 넥타이, 못 입는 옷 등이 감물염색을 만나 재탄생(업싸이클)한 인형이나 물고기와 같은 창작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준비한 박지혜 회장은 염색방법과 감물의 농도에 따라 생기는 질감의 무늬와 특유의 문양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달해 줄 것이다, “특히 제주의 어머니의 부지런함과 ᄌᆞ냥 정신이 배어있는 감물염색 작품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심신을 치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정래 관장은 전통적인 감물염색의 우수성과 실용성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박물관이 제주의 멋과 제주 사람들의 정체성을 담은 작품들을 전시하는 문화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단체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농작업용‘에어냉각조끼’로 극한 폭염 속 농심(農心) 식힌다
올 여름 제주 레드향 농가에 압축 공기로 체온을 낮추는 농작업용 ‘에어냉각조끼'가 처음 보급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현광철)는 6,340만 원을 투입해 서귀포시 레드향연구회를 대상으로 ‘극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에어냉각조끼와 작동에 필요한 공기압축기(에어컴프레서), 온열지수 측정기, 보냉용품 등 온열질환 예방 장비 일체를 6월까지 보급·설치하고, 7월부터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에어냉각조끼는 보텍스 튜브로 압축 공기에서 분리한 냉기를 에어라인을 통해 조끼 안쪽에서 신체에 직접 분사해 체온을 낮추는 방식이다. 농촌진흥청이 2년간 개발·실증을 거쳐 2020년 산업재산권으로 등록했다. 일반 작업복 대비 신체 내부 온도를 평균 13.8%, 습도를 24.8% 줄이는 효과가 확인돼 열사병과 열탈진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의 배경에는 제주의 높은 온열질환 발생률이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여름 전국 온열질환 응급실 환자는 4,460명으로 전년 대비 20.4% 늘었다. 제주는 인구 10만 명당 15.8명으로 전남·울산·경북에 이어 전국 상위권이다. 농촌 인구 고령화까지 맞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