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바다를 살리는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표선면 양혜연

[바다를 살리는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Upcycling)!]   표선면 양혜연



 

도내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표선해수욕장은 관광객이 사계절 내내 찾아오는 관광명소이다. 그러나 매년 해양쓰레기의 증가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일회용품 사용 급증으로 인해 해양쓰레기의 양이 더 많이 늘었다고 한다. 그렇게 생성된 해양쓰레기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플라스틱은 썩지 않고 바다로 떠내려가 여러 해양생물을 해치고, 미세 플라스틱이 되어 결국에는 인류의 건강까지 위협한다.


갈수록 늘어나는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는 2030년까지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을 약 60% 줄이고 2050년까지는 아예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1차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 기본계획(2021~2030)’을 수립하여 진행 중이며, 연안관리 정화사업 바다 가꾸기를 통해 해양환경보호에 관심 있는 기업과 개인 등이 해변을 선택해 관리하는 사업인 반려해변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하이트진로가 표선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지정해 정화활동을 시작했다.


표선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올레 3, 4코스에 속해있기도 한 표선 해안의 아름다운 환경을 보호하고 주민 및 관광객에게 해양쓰레기로 인한 생태계 파괴 등에 대한 환경보호 의식을 개선시키고자 바다를 살리는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 소품 만들기특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업사이클링(Upcycling)’이란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 프로그램으로, 오는 65, 6(운영시간 13~18) 양일간 해안가에서 해양쓰레기를 주워오면 표선리어촌계(표선리 1-2번지) 인근 공터에서 업사이클링 소품 만들기를 진행할 수 있다.


쓰레기 처리를 위해 수거 사업을 진행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통해 쓰레기 양을 줄이는 것이라고 한다. 시민들이 직접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조깅을 하는 줍깅, 플로깅과 같은 문화가 더더욱 확산되어 궁극적으로 청정한 제주 바다를 오래 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시,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막는다
제주시는 공익직불금 제도의 체계 확립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사전 방지 현장점검을 오는 9월까지 실시한다. 공익직불금은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목적으로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 두 가지 유형으로 지원된다. 이번 점검은 직불금 지급 전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직불금 감액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다. 직불금을 받는 농업인은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실경작과 16개 준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제주시는 최근 일부 농가에서 의무 불이행이나 형식적 준수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사전 점검을 통해 부정수급을 차단하고 제도의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지난 5월 말까지 공익직불금을 신청 접수한 1만 8,169명 중 신규 신청자, 관외경작자, 보조사업 불일치자 등 280여 명이다. 점검 결과 부정 신청이 확인되면 등록 취소 또는 등록 제한 등 행정처분을 실시해 부정수급을 근절하고, 적격 농업인에게 직불금이 지급되도록 할 예정이다. 2025년 기본형 직불금은 점검 결과를 반영해 12월에 지급하며, 이행점검과 지급 요건 검증 기간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