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구직자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현장밀착형 취업지원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창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구인사업장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어 구직자들에게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잠시 중단됐으나, 올해 3월부터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가운데 재운영하고 있다.
일자리 상담창구는 시·공간 제약으로 소외되기 쉬운 구직자나 구인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직업상담사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 ▲구직상담 ▲적성·심리검사 ▲고용노동부 취업지원 프로그램 ▲직업교육 연계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제주운전면허시험장에서 월 2회, 산업인력공단에서 수시로 운영하고 있으며 총 40회 상담창구 운영을 목표로 500명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창구 운영을 희망하는 기관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고용 취약계층 및 일자리 정보가 부족한 분들의 취업지원 서비스가 필요한 기관이다.
신청 및 방문일정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710-4458)에 문의하면 된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창구는 구인·구직을 원하는 도민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더 나은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9년 읍·면 지역 및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총 42회의 일자리 상담창구를 운영했으며, 393건의 구직상담과 202명의 구직신청접수 및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