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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공립미술관 공동기획전, 섬을 사랑한 예술가들

서귀포시는 관내 3개 공립미술관(기당미술관, 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의 두 번째 공동기획전 <섬을 사랑한 예술가들>2021525일부터 725까지(2달간) 개최한다.

 

이번 공동기획전은 시민들의 일상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하여 기획된 전시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작가의 시선을 통해 제()자연과 문화를 이색적으로 살펴봄으로서 지역예술과의 상생발전은 물론 관람객들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동기획전 <섬을 사랑한 예술가들>의 전시 주요내용은 9명의 제주 출신··도외 작가들이 참여하여 여러 공간 속에서 바라본 제주()의 모습을 다양한 조형 언어로 살펴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술관별 전시주제는 기당미술관Dear My Island 친애하는 나의 섬에게〉▲이중섭미술관 이향(異鄕)의 품〉▲소암기념관섬에 든 달()과 물()과 돌()로 미술관별 각각의 주제를 담아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당술관 <친애하는 나의 섬에게 : Dear My Island> 전시는 윤진구(회화), 김승환(영상), 양화선(회화), 김승민(회화, 디지털페인팅) 작가를 초대한다. 네 명의 작가들이 제주 섬에게 보내는 각자의 메시지를 통해 예술가의 시선에서 투과되고 재해석된 제주의 모습들을 선보인다. 그 속에 제주는 돌하르방이나 야자수, 해녀와 바다, 도시와 일상의 모습들은 막연한 유토피아가 아닌 헤테로토피아(현실 속에서 존재하는 구체적 유토피아)로서 존재한다.


이중섭미술관 <이향(異鄕)의 품>제주에 둥지를 튼 지 10년이 넘는 김보희(회화), 이명복(회화) 두 명의 작가가 참가한다. 현재 제주에서 10년 이상 줄곧 작업하고 있는 김보희와 이명복은 제주를 새로운 창작의 고향이자 어머니의 품으로 인식하고 있다. 자연과 사람에 매료된 작가들의 작품 속 제주는 태초의 세계이기도 하고 생동하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


암기념관<섬에 든 달과 물과 돌>전시는 권세혁(회화), 김현철(회화), 조윤득(조각) 가를 초대한다. 작가들은 제주의 하늘과 바다와 땅에서 바라보는 달과 물과 돌을 각자의 방식으재조명해 관람자들에게 운치 있는 제주의 색다른 자연을 선보인다.

 

올해는 새롭게 공동기획전 전시와 연계한 학술세미나를 계획하고 제주 바다를 건넌 문화·예술이라는 주제로 시대별 예술인들을 조명하는 세미나를 6월 중 개최할 예정이며, 3개 미술관의 전시를 모두 관람하여 스탬프를 받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통합투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Untact)시대에 맞게 전시 및 해설 영상물을 별도로 제작하고 비대면 온라인 전시를 병행 추진하여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술관 방문이 어려운 이들에게도 온라인을 통한 전시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미술관 관람은 각 미술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 또는 현장발권(사전예약 마감 후 잔여인원에 한함)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해로 2회째를 맞는 서귀포시 공립미술관 공동기획전은 2019기증을 테마로 한 릴레이 전시를 시작으로 2020년 첫 공동기획전인 <서귀포에 바람>을 개최하고 도민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문화예술의 보급 및 확산에도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주의 아름다운 가치를 고찰해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견뎌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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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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