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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일상생활 속 안전문화 정착 노력

제주시는 어두운 밤길을 밝혀 안심 귀갓길을 조성하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운동을 지속 전개한다.

 

제주시는 먼저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해 시민들의 밤길 보행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가로등 설치가 어려운 어두운 골목길에 태양광 LED 노면등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상지는 용담1동 서문로5길 일대, 오라동 월구길~오라로1 일대, 아라동 신설로4길 일대, 이도2동 신설로9길 일대, 연동 신제주초등학교 인근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인근 등 6개소에 총 4km가 해당된다.


사업이 5월 말(예정) 마무리되면 해당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밤길을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시민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민·관 합동 안전문화운동을 주기적으로 전개 중이다.


특히 재래시장, 학교 주변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주제로 안전문화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기별·테마별 맞춤 캠페인 전개를 통해 시민의 안전의식 향상을 도모하여 안전한 생활환경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안전문화운동을 지속 전개함으로써 시민들의 일상 속 안전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제주시를 안전한 행복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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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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