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흐림동두천 -10.4℃
  • 맑음강릉 -2.2℃
  • 맑음서울 -6.8℃
  • 맑음대전 -5.2℃
  • 맑음대구 -1.6℃
  • 맑음울산 -0.6℃
  • 맑음광주 -1.1℃
  • 맑음부산 0.3℃
  • 맑음고창 -1.7℃
  • 구름많음제주 7.5℃
  • 맑음강화 -4.9℃
  • 맑음보은 -8.4℃
  • 맑음금산 -5.2℃
  • 구름많음강진군 2.0℃
  • 맑음경주시 -1.5℃
  • 맑음거제 1.9℃
기상청 제공

새콤달콤 깊은 맛, ‘아라주는 딸기’ 맛보세요

제주시 아라동(동장 오상석)에서는 새콤달콤하고 깊은 맛이 일품인 제주시 아라동의 아라주는 딸기428일부터 본격 출하하고 있어 홍보에 나서고 있다.

 

아라동은 제주 최대의 딸기 생산지로 유명한 곳으로, 현재 대략 40농가에서 딸기를 출하하고 있다.


재배는 오등·상동, 월평동, 영평하동 등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영평하동에서는 14가구(노지 8, 시설 4)가 재배를 하고 있다.

 

최근 도내 전체적으로 시설재배가 늘어나고 있지만, 주택개발과 농가 고령화로 노지재배 면적은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도 아라동 지역의 딸기는 여전히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현재 노지딸기의 명맥을 이어오는 곳은 제주시 아라동과 전남 담양군 두 곳뿐이다.

 

아라동주민센터와 영평하동마을회(회장 양광수), 부녀회(회장 현순실), 아라동연합청년회(회장 오승철) 등 여러 자생단체에서는 출하 시기에 맞춰 딸기 소비촉진을 위해 각종 홍보를 펼치고 있다.


특히 아라동연합청년회(회장 오승철)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딸기농가 수익에 도움을 주기 위해 515일 토요일 10시부터 드라이브스루를 이용한 직거래 장터를 영평상동마을회관 인근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로 15회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라주는 딸기지역특산물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새콤달콤 깊은 맛을 내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과일인 딸기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엘라기산이 포함돼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품종에 관계없이 달콤하고 맛있는 딸기를 고르기 위해서는 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크기를 고르는 것이 좋으며, 딸기 꼭지가 위쪽으로 뒤집혀있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영평동 딸기농가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로 직접 소비자를 만날 수 없어 아쉽다맛있는 노지딸기를 많이 찾아달라고 전했다.

 

오는 510일 월요일 저녁 6시에는 KBS1 6시 내 고향 프로그램에서 아라동 딸기가 소개될 예정이다.


KBS1에서는 이에 앞서, 53일 월요일 오전 9시에 영평하동 딸기농가를 방문하여 드론을 이용한 딸기 밭 촬영, 딸기 수확, 주물럭, 잼을 만드는 과정 및 시식 등을 촬영하고 영평하동 주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담아낼 계획이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자치경찰단, 불법 관광영업 단속 강화…64건 적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올해 불법 관광영업 64건을 적발했다. 지난해(31건)보다 106% 늘었다. 자치경찰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전세버스 조합, 여행사, 관광협회 등 여행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정보를 수집한 뒤 단속반을 운영했다. 외국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불법 관광영업이 성행하고 도내 관광업계가 피해를 호소함에 따라 단속을 강화했다.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단속반을 운영한 결과, 무등록여행업 4건, 불법유상운송 43건, 무자격가이드 17건을 적발했다. 무등록여행업은 자체 수사 중이며, 불법유상운송과 무자격가이드 행위는 유관부서에 통보했다. 적발된 사례 중 다수는 중국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낮은 가격으로 개별여행객 2~3명 등 소규모 팀을 모집한 뒤 제주시 내 특정 장소에서 만나 승합차로 관광지로 이동시키며 1인당 약 2~3만 원을 받는 방식이었다. 자치경찰단은 중화권 개별여행객이 증가한 데다 중국이 제네바 협약 미가입국이어서 중국 관광객이 자국 운전면허로 국내 렌터카를 이용할 수 없는 점을 불법영업 성행 배경으로 보고 있다. 박상현 관광경찰과장은 “지난달 주제주 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해 불법관광영업 사례를 공유하고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한 홍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