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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뿌리썩음병 방제 매뉴얼 개발 착수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서부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생강 뿌리썩음병 해결에 나선다.

 

제주 서부지역 생강은 한경면을 중심으로 20여 농가 13.2ha 재배되고 있으며 감귤, 월동채소, 마늘 등 주요 작물의 틈 사이에서 소득작목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러나 생강 뿌리썩음병이 매년 30% 이상 발병하고 있으며, 특히 제주에 도입 이후 재배기간이 5년간 지속되면서 연작으로 피해가 더욱 만연하는 추세이나 진단 및 방제가 어려운 실정이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단계 종자소독, 2단계 토양소독, 3단계 예방 방제, 4단계 병 발생 시 방제 등 단계적으로 뿌리썩음병 방제 매뉴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실증은 농가 포장 3개소 1ha에서 토양소독, 씨생강 소독, 예방방제, 치료방제 등 단계별로 재배 관리가 이뤄지며 진행된다.

 

실증재배 완료 후에는 생강 뿌리썩음병 방제효과, 상품 생산량 등을 검토하여 방제 매뉴얼을 구축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원예기술팀 064-760-7942에 하면 된다.

이성돈 농촌지도사는 월동채소 과잉생산 해소를 위해서는 소규모 작목재배 면적 유지 및 확대가 필요하다이번 실증으로 생강 뿌리썩음병 방제 매뉴얼을 정립하여 생강재배 농가들의 애로사항인 뿌리썩음병 방제로 농가 소득에 큰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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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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