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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도서관 터진목을 아시나요展

서귀포시 성산일출도서관은 73주년을 맞아 제주 4.3을 기억하고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전시회를 운영한다.

성산일출도서관은 지난 해 공모로 수행한 [길위의 인문학] 사업에서 ()제주다크투어와 함께 성산지역 4.3생존자 10인의 구술자료와 영상물을 제작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이를 활용하여 터진목을 아시나요라는 주제로 제주4.3 당시 성산지역 터진목(광치기해변)에서 희생된 유족의 사연과 증언 영상을 관련 자료와 함께 전시한다.

전시는 이달 말.까지 성산일출도서관 문화관람실에서 운영되며, 유튜브를 활용한 비대면 전시(https://youtu.be/kqyHKxCTvX0 서귀포팔리브)도 진행된다. 또한 성산읍사무소와 학교 등 요청이 있는 곳에서는 순회전시도 계획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성산지역주민들에게 과거 지역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함께 공감함으로써 앞으로의 상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도서관이 지역사회의 역사를 기록하고 후세에 남기는 향토 아카이브의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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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고시 효력정지에 즉시 항고
제주특별자치도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를 둘러싼 소송에서 법원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에 대한 효력을 일시 정지시켜 공사가 중단된 것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즉시 항고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집행정지 신청 인용 결정 과정에서 사전에 제주도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 없이 진행한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되 지역사회의 우려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후속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21일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는 월정리주민 5명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 무효 확인’ 소송을 통해 집행 정지를 신청한 것에 대해 23일 인용 결정을 하고 고시의 효력을 일시 중단시켰다. 이에 따라 증설고시 무효 확인 소송의 항소심 선고일로부터 2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이 정지된다. 이에 제주도는 법원의 결정사항을 법무부에 보고하고 23일자로 증설공사를 일시 중지시켰으며, 집행 정지 결정사항에 대해 법무부에 항고 지휘요청을 하고 즉시 항고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4년 1월 30일 고시 무효 확인 소송 1심에서 패소한 뒤 2월 2일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3월 20일 항소이유서 제출 등 항소 준비절차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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