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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협력센터에서 여러분의 시도를 응원합니다.제주시 양정인

소통협력센터에서 여러분의 시도를 응원합니다

 

제주시 자치행정과 양정인

 

 

우리는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제들과 마주하고 있다. 생활 속 작은 불편에서부터 시민 다수가 공감하는 지역의 현안과 이슈도 있다.


하지만 실생활과 밀접한 문제라 하더라도 무엇이 진짜 문제인지 정의하기도 쉽지 않고, 해결 방안을 찾는 시도는 더욱 막막하게 마련이다.


제주시 소통협력센터에서는 공모를 통하여 시민 스스로가 일상생활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생활실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 문제를 정의하고 탐구하는제주생활탐구를 통하여 도내 개인, 소모임, 단체, 법인 등으로 이루어진 33개 팀이 다양한 의제를 가지고 사업에 참여했다.


 4.3 역사유적지 안내판 조사, 발달장애 아동의 건강한 돌봄프로그램 시도, 장애아동 부모의 쉼을 위한 공동체 프로그램, 제주 추가배송료 문제의 공론화, 야외에서 놀 기회가 부족한 아이들을 위한 놀이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관점에서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올해는 지역 문제 해결 시범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제주생활실험사업도 새로이 시작하고 있어,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단체나 법인 등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면 좋겠다.


작지만 의미 있는 문제에 대해 질문을 품고 있다면 생활 속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찾는 지역공론장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환경을 위한텀블러 오래 쓰세요’, 관광객에게 쓰레기 줄이기와 안전 운전을 독려하는 한봉투 챌린지와 제주할망 보호운전 챌린지’, 선주민과 정착민 간의 벽을 허물기 위한 우리 모두 제주 n년차 제주도민입니다’, 반려견 산책 예절을 공유하는 물부엉가개4개의 캠페인을 기획부터 실행까지 참여자들이 추진하기도 했다.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고민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주어진다면 문제 해결의 길은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다.


413일까지 이루어지는 소통협력센터 활동지원 사업 공모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주민이 적극적으로 제주의 가치를 찾아가는 사회혁신 문화가 제주 사회에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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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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