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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풀문학회, 신임 회장에 고성기 시조시인 선임

한림 지역에 거점을 두고 지역문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한수풀문학회>3월 초에 정기총회를 열고 고성기 시조시인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1949년 가난한 어촌 마을이었던 한림에서 태어나 청소년기를 보낸 고성기 시인은 문학적 모태가 되어준 한림 바다와 비양도를 전통시라는 시조 속에 녹여내면서 <>의 시인으로 불릴 만큼 지역사랑에 기반한 창작활동을 해왔다.


 앞으로 한수풀문학회 회장으로서 지역의 문학적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성기 시인은 1987시조문학으로 등단하여 시조집 가슴에 닿으면 현악기로 떠는 바다, 시인의 얼굴, 산문집내 마음의 연못, 그리고 최근에섬을 떠나야 섬이 보입니다는 시조집을 출간했다.


제주시조시인협회, 제주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제주여자고등학교 교장으로 퇴임한 이래로 지역의 문학 인프라 구축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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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도민·관광객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 등 구도심권에서 관광객의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안전한 제주 관광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최근 공·항만 내에서 발생하는 관광객 및 치매환자 길 잃음 사고, 분실사고, 환자 발생 등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지난 6월 24일 제주시 동문시장 인근에서 중국인 가족 관광객(5명)이 2대의 택시로 나눠 이동하던 중 연락이 두절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도움을 요청받은 자치경찰들은 번역 앱을 활용해 중국 관광객과 대화하면서 인상착의를 확인한 후 주변 일대를 샅샅이 수색해 가족들의 재회를 도왔다. 7월 17일에는 미얀마 국적의 크루즈 선원이 택시 관광 중 여권과 외화가 들어 있는 지갑을 차량에 놓고 내리는 일이 발생했다. 습득한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은 중앙지구대와 자치경찰이 협조해 선박 측에 여권을 분실한 선원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여권과 한화 50여만원 상당의 외화를 무사히 주인에게 인계했다. 7월 18일 제주공항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통해 벤치 옆에 쓰러져 있는 여성 관광객을 발견한 자치경찰이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해 저혈당 쇼크 증세를 보이던 관광객을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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