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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 중산간 마을 안전 이상 無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지난 해 311일 치안과 행정 복합 사무를 처리하는 행()() 치안센터를 개소한 이후 중산간 마을 우리동네 경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복 치안센터는 지난 24일 낮 3시경 112지령실로부터 저지리 소재 버스 정류장에 치매 어르신이 있어 보호조치가 필요하다는 출동 공조 요청을 받아 불과 7분만에 어르신을 찾고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거동이 불편한 치매 어르신 A(, 93)는 저지리 소재 버스 정류장 인근 잡풀이 무성한 곳에 오랫동안 앉아 있었고 이를 지역 주민이 발견하고 112신고 한 것이다.

보호자 B씨는집 안 청소를 하던 중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A씨가 나간 것 같다연세가 있으셔서 잘 걷지도 못하는데 밖에서 발견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의아해했다면서 이렇게 빨리 찾아줘서 너무 고맙다고 했다.

자치경찰단 관계자에 따르면 행복치안센터는 중산간 지역의 치안과 행정의 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공조 요청을 받고 불과 수 분만에 요보호자를 찾아 보호자에게 인계할 수 있었던 것은 사각 지대 해소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사례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외에도 올해 초 조천읍 번영로에서 20Km 이상을 홀로 걷고 있는 치매 어르신을 발견하여 보호자에게 인계한 적이 있다고 밝히면서 농작물을 훼손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유기견 포획 등 다양한 행정복합 치안활동을 통해 중산간 마을의 안전 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와 지역 공동체 붕괴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치안과 행정의 공동화 지역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하면서 자치경찰단이 이러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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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수능 특별 교통·안전 관리 및 청소년 보호활동 강화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도내 수험장 인근과 주요 교차로 등 특별 교통관리를 추진하고, 시험 종료 후에는 청소년 밀집지역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제주경찰청과 협의해 도내 5개 시험장(제주여고, 중앙여고, 영주고, 서귀여고, 삼성여고) 일대에서 오전 6시 30분부터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자치경찰 30명과 주민자치경찰대 50명을 투입해 시험장 주변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수험생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순찰차 4대를 활용한 수험생 긴급 이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제주시 2개소, 서귀포시 2개소에 태워주기 장소를 지정해 늦은 수험생의 이동을 돕는다. 시험 종료 후에는 제주시청 학사로․고마로․칠성로와 서귀포시 중정로․대정읍 등 도심 번화가를 중심으로 청소년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자치경찰 47명과 주민자치경찰대 30명을 배치해 현장 안전관리와 청소년 선도 보호 활동을 펼친다. 자치경찰단은 부서별 전담구역을 지정하고 지역주민과 협력해 야간 시간대 청소년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안전경찰관은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캠페인과 유해환경 점검을 실시하고, 수사과는 10일부터 21일까지 번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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