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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 환경부와 라벨 없는 투명 페트병 사용 업무 협약 체결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 23일 환경부와 '라벨 없는 투명 페트병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환경부 한정애 장관을 비롯해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 등 먹는 샘물 제조기업 10개사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23일 진행되었다.

 

환경부에 따르면 라벨 없는 투명 페트병 사용 업무 협약배경은 자원순환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생산과 소비, 재활용 등 모든 분야에서 참여와 협력이 필수이며, 특히 재활용자원 중 투명 페트병은 의류용 섬유, 병 등 고품질로 재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정부, 기업, 국민의 협력이 필수적인 분야라고 강조했다.

 

환경부와 제주개발공사가 체결한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환경부가 라벨 없는 투명 페트병 생산 시 인센티브 지급을 제도화하고 재활용이 쉬운 제품 확산을 위한 홍보와 협약 이행상황을 점검한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다.

 

또한 제조 업체는 금년 상반기 내 라벨 없는 투명 페트병을 출시하고 협약에 참여한 10개사 기업들이 관련 제품을 올해 내 2만 톤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15일 올해 'ESG 선도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비전을 선포하고, 상반기 내에 무라벨 투명 페트병 생산 시설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6월부터 제주삼다수 2리터 제품 1억병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해 제주삼다수 2리터 페트병 생산량은 3 4000병으로 금년 무라벨 제품 생산량은 전체에 30%에 달할 전망이며, 금년 무라벨 제품 생산으로 약 64톤의 비닐 폐기물 절감 효과가 예측된다.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친환경 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공기업으로서 자원순환 사회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먹는 샘물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들에게 자원순환의 가치를 지속 알려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한편 '라벨 없는 투명 페트병 사용 업무협약'에는 제주개발공사를 비롯해 농심, 동원에프앤비, 롯데칠성음료, 코라콜라음료 등 10개사들이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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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수능맞이 민·관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김봉삼)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3일, 학교주변과 시내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청소년지도협의회, 서귀포경찰서 등 민·관합동으로 진행되며, 수능이 끝난 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탈선과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유흥주점 등 청소년 유해업소 대상으로 계도와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예방을 위한 청소년 계도 협조와 청소년 고용 및 출입 금지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보호법에 대한 주요 내용을 홍보하며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서귀포시 및 각 읍면동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서귀포고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7개 학교를 방문해 수험생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하며 간식·핫팩 등 직접 마련한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연말연시와 수능 이후 우려되는 청소년들의 탈선과 범죄를 예방하고, 청소년의 안전하고 건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지속적인 선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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