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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도소 코로나19 전수검사 ‘한 번 더’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제주교도소 수용자와 종사자 등 총 853명에 대한 2차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제주도는 역학조사를 진행하던 중 도내 확진자 1명이 제주교도소에 근무하는 직원인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4일 제주교도소 수용자 633, 교도관 등 직원 228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확진된 제주교도소 직원은 11일 연휴 기간 동안 출근이 이뤄지지 않아 교도소 내 접촉자가 없었지만 전국적으로 교정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뤄지는 상황을 고려해 선제적 검사가 이뤄졌다.

 

1차 검사를 통해 제주교도소 861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차 전수검사도 1차 검사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113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교도소 수용자는 622, 교도관 등 근무 직원은 231명으로 파악됨에 따라 총 853명에 대한 검체 채취가 이뤄질 계획이다.

 

검체 채취는 교도소 내 17명의 자체 의료진이 직접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다.

 

이번에도 검사가 이뤄지는 동안 외부 출입이 철저히 통제될 계획이며 검사자들의 입·출구 동선을 별도로 분리해 검사 완료자와 대기자의 동선이 혼재되지 않도록 분리가 이뤄진다.

 

제주도는 이번 2차 전수검사 이후에도 교정시설내 집단 감염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직원에 대해서 주1PCR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교도소는 이미 지난 1224일부터 신규 수용자에 대해서도 신속항원검사 혹은 PCR 검사를 통해 음성판정을 받은 이후 입소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8명의 신규 수용자가 음성 판정이후 입소 조치가 이뤄졌다.

 

제주소년원인 한길정보통신학교 수용소년과 직원들에 대해서도 조만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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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생명 지킨다”제주도, 자살예방 대책 가동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살률 증가에 대응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내고 자살 원인을 심층 분석하는 등 도 차원의 맞춤형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9일 발표한 2024년 시·도별 자살사망자 수와 자살률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제주지역 자살사망자는 232명, 인구 10만명당 자살률 34.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제주도는 자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회의 개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중심의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을 확대하고 자살위기 대응 시스템도 개선한다. 또한 생애주기별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위험군은 집중관리한다. 생명사랑 실천가게 운영과 정신응급 대응체계 강화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의 자살 급증지역 컨설팅 강화 방침에 맞춰 제주도도 지역별 자살 현황을 정기 점검하고 급증 지역은 원인을 심층 분석해 맞춤형 대응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자살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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