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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감귤가격 최근들어 하락세

감귤출하연합회, '많은 물량 쏟아져 구매기피'

출하초기 좋은 가격을 형성하여 유지해 오던 올해산 노지감귤 가격이 최근 들어 하락세를 보이면서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출하연합회가 원인분석과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출하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산 노지감귤은 지난 922일 첫 출하이후 1015일까지 총1만451톤이 출하되어 전년 동기대비(8598)보다 22%나 많은 출하로, 10월초만 더라도 5kg기준 9500원대 형성되던 가격이 10156700원으로떨어져 가격 하락 등락폭이 며칠사이에 커진 것에 대해 대책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이러한 가격 하락현상의 주원인은 로나19사태 장기화로 가계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추석연휴 이후 타과(사과, , 단감, 포도 등)과 함께 과일 소비 둔화로 이어지고 있고, 6~7월동안 50여일 장마, 8월말이후 3차례 태풍으로 궤양병, 점병 등 결점과 발생이 많아졌으며, 1010일이후 소비자 수요보다 많은 물량이 한꺼번에 도매시장으로 쏠리면서 재고부담을 느낀 중도매인들의 구매기피로 이어져 가격이 하락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 감귤출하연합회에서는 감귤가격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완숙과 위주 감귤수확과 결점과와 광센서기를 통과하지 않은 소과(2S미만(49mm)), 대과는 철저히 시장격리하고, 소비자의 수요에 맞는 도매시장별 적절한 분산출하를 통해서 대응해 나가도록 각 회원기관단체에 지도해주시도록 협조 요청했다.

 

아울러 현재 추진되고 있는 중결점과 등 비상품의 자가격리 사업에도 농민과 유통인들이 함께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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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농업 관련 업체 노린 공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최근 도내 농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및 공무원을 사칭한 계약 관련 금융사기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2월 들어 농업기술센터 등 실제 기관과 공무원 명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도내에서 확인됐다. 현재까지 총 3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서귀포농업기술센터를 사칭한 사례 2건(12월 5일), 제주농업기술센터 사칭한 사례 1건(12월 17일)으로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수법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관인을 임의로 제작해 공문서를 위조하고, 위조한 명함 등을 활용해 물품 납품 계약을 미끼로 제작업체 소개하거나 중간업체에 재료 납품을 요청하며 선입금을 요구했다. 농업기술원은 사기 수법이 정교해 실제 계약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실제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거듭 주의를 당부했다. 공공기관은 전화로 계약에 따른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유사 사례 발생 시 반드시 해당 기관과 담당자의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재확인해야 한다.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경찰서(☏112) 또는 금융감독원(☏1332)으로 즉시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김경익 기술지원조정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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