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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보수 대표주자 되고 싶다"

15일 마포포럼서 대권 도전 피력, 자신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5산업화, 민주화, 그 성취 위에서 온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더 좋은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고 싶다며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후 국민의힘 모임인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에서 이제는 제가 우리팀의 대표 선수로 나가고 싶다고 전제하고 세 가지 선택지가 있다중도와 보수가 하나가 되는 원희룡 모델로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마포포럼은 보수진영 김무성 전 국회의원 등 전·현직 의원 6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원 지사는 첫 번째 선택지로 문재인 대통령에 반대해 보수가 똘똘 뭉치는 반문연대를 꼽았다.

두 번째 선택지로 보수를 청산하는 중도 반문에 대해서는 뺄셈이다. 보수를 인정하지 않으니 더 큰 하나를 만들어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남은 길은 원희룡 모델이다. 덧셈. 원 플러스 원이라며 이는 대한민국의 발전, 산업화 세력의 공헌을 인정한 가운데 과거로 가는 것이 아니라 미래로 가자는 것이다. ‘원희룡 모델로 반드시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20년 전 한나라당 이름으로 정치를 시작했다. 대한민국을 긍정하는 것, 공동체를 지키는 것이 보수라고 믿었기 때문이라며 사회보험 도입, 북방외교, 금융실명제, 모두 보수가 현실에 바탕해서 위대한 전환을 이뤄냈다. 보수의 역동성을 믿었기에 보수에 섰고, 그 이후로 20년 동안 배신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저는 국회의원과 도지사선거 합해서 다섯 번 치렀는데, 당에서 공천 주시기만 하면 민주당에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이기는 방법을 알기 때문이라며 저는 좋지 않은 (선거)프레임에서 자유롭다. 과거사, 도덕성, 제 샅바를 잡을 게 없다스토리는 있다. 흙수저니 개천에서 용 났다는 이야기 안 밀릴 자신 있다. 민주화 운동도 지금 거론되는 민주당 후보들에 전혀 꿇리지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와 함께 제주도 출신이라서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다 하나로 크게 품을 수 있다고 자부한다. 무엇보다도 실력이 있다.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원 지사의 싱크탱크인 코리아비전포럼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인근 대산빌딩에서 가동 중이다.

 

코리아비전포럼에는 정문헌·윤상일 전 국회의원, 이기재 전 제주도 서울본부장, 이태용 전 황교안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경윤호 전 제주도지사 정무특보 등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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