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김창열미술관, 새로운 전시와 함께 10월 13일 재개관

제주특별자치도 김창열미술관은 임시휴관을 끝내고 새로운 기획전시와 함께 1013일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전시 관람은 시간대별 관람객 분산과 안전한 거리두기 관람을 위해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

 

예약은 김창열미술관 홈페이지(http://kimtschang-yeul.jeju.go.kr)를 통해 접수받으며, 매주 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회차별 20명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한다.


 

관람객은 전시관람 전 발열검사 등을 거쳐야 하며 마스크 착용 및 출입자 명부 작성 등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김창열미술관은 재개관과 함께 김창열 화백의 <매체와 물방울><미지(未知)에의 도전, 현대미술가협회>2개의 전시를 마련했다.

 

소장품 기획전 <매체와 물방울>1970년대 물방울에서 1980년대 회귀(回歸) 시리즈로 넘어가는 시기에 주목해 신문지 위에 물방울을 그린 24점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김창열 화백은 1972년부터 물방울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지만 화면 여백의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매일 같이 고민헸고, 우연히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Le Figaro)위에 물방울을 그려 문자가 지닌 영향력으로 캔버스의 공허함을 채울 대안을 찾아냈다.

 

신문지 위에 그린 물방울 작품들은 김창열 화백의 등단 이후 화면에 물방울 이외의 소재가 등장하는 계기가 되며, 회귀 시리즈를 열어주는 과도기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들과는 다른 면모를 볼 수 있다.

 

기획전 <미지(未知)에의 도전, 현대미술가협회>1950년대 후반부터 60년대 초까지 김창열 화백이 참여했던 현대미술가협회(現代美術家協會) 활동에 주목한 전시로 당시 함께 활동했던 7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이다.

 

현대미술가협회는 20대의 의욕 있는 젊은 화가들이 기성 미술계에 대한 비판과 저항의식으로 1956년에 결성된 미술단체로 당시 서구미술의 전위적 경향이던 앵포르멜(Informel)을 기본 이념으로 비정형적인 형태로 이뤄지는 추상미술의 빠르고 불규칙한 붓놀림, 강한 색채, 거칠고 두터운 재질감으로 격렬한 정서를 표출한 작품을 제작했다.

 

강승철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김창열 화백의 작품세계를 다각도로 조명하는 전시와 함께 한 달여 만에 재개관하는 김창열미술관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의 문화갈증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도, 체납 '강경 드라이브'...체납차량 단속으로 740만 원 징수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액체납자 압류 활동에 이어 체납차량 합동단속을 실시해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 강화를 위해 양 행정시, 자치경찰단과 함께 29일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해 체납차량 67대를 적발하고 740만 원의 체납액을 현장에서 징수했다. 이번 합동 단속에는 제주도청(세정담당관), 자치경찰단, 제주시(세무과·차량관리과), 서귀포시(세무과·교통행정과) 소속 단속 공무원 24명이 참여했다. 또한 체납차량 영치 전용 자동차 4대, 휴대용 체납차량 조회기 4대, 차량 족쇄 6개 등 장비를 동원했다. 합동단속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 차량과 자동차 검사 미이행 또는 책임보험 미가입으로 과태료 30만 원 이상을 체납한 차량이었다. 당일 적발된 차량은 자동차세 체납차량 62대, 검사 미이행 및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 5대로 확인됐다. 이 중 자동차세 체납차량 22대에 대한 체납액 740만 원은 현장에서 즉시 징수했다.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합동단속에 앞서 5월 12일부터 16일까지는 도외 거주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을 실시해 시가 6,000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