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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현대미술관, 13일 《심향心鄕》 전시전 개막

제주현대미술관(관장 변종필)은 오는 13일부터 심향心鄕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심향전시는 한국 구상미술의 대표적 작가로 소개되는 장리석과 박광진의 2인 전으로, 북에 두고 온 고향을 그리는 마음이 담겨진 장리석의 작품과 새로이 마음에 자리한 곳에 대한 애정을 고스란히 담은 박광진의 작품들로 구성했다.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약 40여 년의 시간을 아우르는 이번 전시작품들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자신의 존재를 확인시켜주는 정신적 쉼터와 같이 보다 넓은 의미의 고향 이미지들을 품고 있다.

 

()의 아우성처럼 생활(生活) 가득한 것들과 상실한 고향의 이미지를 품은 대상들을 화폭에 담았던 장리석, 고급스러운 장미 같은 식물보다는 제주 들판의 억새와 같이 적당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알아보고 일관되게 그것들을 화폭에 담아온 박광진, 이 두 작가의 작품에 담긴 서민적 정서와 미감은 시간을 초월해 그들이 지나온 시대와 당시 삶의 정취를 보여준다.

 

한 개인으로서, 그리고 예술을 하는 작가로서 그들의 존재를 탄탄하게 해 주었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우리 각자에게 각기 다양한 의미로 정신적 고향이 되어 주는 대상과 존재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시는 내년 530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 분관에서 운영된다.

문의 : 제주현대미술관 064-710-7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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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체납 '강경 드라이브'...체납차량 단속으로 740만 원 징수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액체납자 압류 활동에 이어 체납차량 합동단속을 실시해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 강화를 위해 양 행정시, 자치경찰단과 함께 29일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해 체납차량 67대를 적발하고 740만 원의 체납액을 현장에서 징수했다. 이번 합동 단속에는 제주도청(세정담당관), 자치경찰단, 제주시(세무과·차량관리과), 서귀포시(세무과·교통행정과) 소속 단속 공무원 24명이 참여했다. 또한 체납차량 영치 전용 자동차 4대, 휴대용 체납차량 조회기 4대, 차량 족쇄 6개 등 장비를 동원했다. 합동단속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 차량과 자동차 검사 미이행 또는 책임보험 미가입으로 과태료 30만 원 이상을 체납한 차량이었다. 당일 적발된 차량은 자동차세 체납차량 62대, 검사 미이행 및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 5대로 확인됐다. 이 중 자동차세 체납차량 22대에 대한 체납액 740만 원은 현장에서 즉시 징수했다.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합동단속에 앞서 5월 12일부터 16일까지는 도외 거주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을 실시해 시가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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