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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야기로 풀어내는 제주의 결혼문화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 16일부터 제주 전통문화인 가문잔치 이야기를 주제로 한 교구 500부를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무료 보급한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8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가족과 함께하는 제주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취소했다.


 

이에 따라, 집합교육 대신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가문잔치 이야기교구를 보급하기로 했다. 교구는 초등학교 저학년이 쉽게 이해하도록 그림과 이야기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제주의 일뤳잔치(7일 잔치) 새서방(신랑)상과 새각시(신부)솔문 (돼지)잡고 둠비(두부)하고 도감은 가문잔치의 지휘자 넉동베기(윷놀이) 등 총 6가지 주제를 담고 있으며, 자녀들이 직접 도감과 신부상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부모가 자녀에게 제주어도 가르칠 수 있도록 일부 내용은 제주어로 표기했다.

 

주농업기술센터는 직접 방문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500부를 배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촌자원팀(760-7721)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경안 농촌자원팀장은 잊혀져가는 제주 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교육과 교구를 제작해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제주 식문화 등 전통문화 확산을 위해 상반기에 제주음식 이야기, 농부밥상, 천연염색 교육 등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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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 서귀포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오는 27일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서귀북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4월 27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로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3일간 서귀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내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여 아동학대로 피해를 받은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교내 학생들에게 홍보물품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26일에는 서귀포시 중정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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