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올해 감귤가격 가늠자” 극조생감귤 관리 지금부터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올해산 감귤 제값받기를 위해서는 10월 출하되는 극조생감귤 품질 관리를 위한 기술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극조생감귤 출하 시기와 추석이 겹치면서 설익은 감귤 유통이나 강제 착색 등 저품질 감귤 조기 출하가 우려되고 있다.

 

10월은 온도가 높고 비가 자주 내려 부패과 발생이 많아지고, 유통과정에서 쉽게 부패하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

 

또한 올해산 제주감귤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이후 조생감귤, 만감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첫 출하되는 극조생감귤의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원은 부피과 발생 경감 칼슘제 살포 수확기 부패방지 약제 살포 성숙기 흡즙해충 방제 수확 후 예조 실시와 계획적 출하를 당부했다.

 

부피과 발생을 줄이기 위한 수용성칼슘제는 8월 중순부터 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하면 세포벽을 단단하게 만들어 부피방지, 과피장해를 줄일 수 있다.

 

고온기 유통과정에서 부패과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확 전에 부패방지제를 살포해야 한다.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를 준수하기 위해 살포일수를 지켜야 한다.

 

감귤 수확 후 바로 출하하는 것보다 그늘에서 예조 후 출하해야 소비지까지 신선하게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감귤 성숙기에는 총채벌레, 노린재류, 초록애매미충, 달팽이류 등 흡즙해충 예찰을 통한 방제에 힘쓰고, 열매솎기로 상처과와 병해충과 등 비상품과를 걸러내 고품질 감귤만을 출하해야 한다.

 

농업기술원 허종민 기술지원조정과장은 처음 출하되는 극조생감귤은 한 해 감귤 가격을 결정하는 가늠자라면서 제값받기를 위해 품질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배너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귀포시,‘안전 위협’이륜차 합동 단속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지난 26일 강정동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법규 위반 이륜차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지도단속은 음식점과 공동주택이 밀접하여 저녁 시간 이륜차 운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강정택지지구에서 불시에 실시됐다. 단속에는 서귀포시와 서귀포경찰서, 자치경찰단(서귀포지역경찰대), 한국교통안전공단(제주본부) 등 4개 기관 15명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에서는 △ 「자동차관리법」 및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행위 △ 「도로교통법」위반행위 △ 「소음·진동관리법」 위반 사항 등을 점검했다. 그 결과, 서귀포시 등 각 기관에서는 총 14건의 이륜차 관련 법규 위반 사항을 적발하였다. 「자동차관리법」 및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행위로 번호판 미부착 1건, 봉인 미부착 2건, 미승인튜닝 3건, 미인증 등화장치 3건, 의무보험 미가입 운행 2건 등 총 11건을 적발하여 경찰과 관할 읍면동으로 통보, 원상복구 명령 또는 과태료(범칙금)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안전모 미착용 및 지시위반 2건은 현장에서 즉시 범칙금을 부과하였고, 배기 소음 기준을 초과한 「소음·진동관리법」위반행위 1건도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