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소장 이민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치매예방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9월부터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치매예방 프로그램 “슬기로운 집콕 기억교실”을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예방교실 대상자들에게 자택에서 8주간 학습할 수 있는 ICT기술을 활용한 인지훈련(치매)“메타360”어플과 치매월간학습지 “뇌똑똑”, 기억꾸러미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가정내에서 ICT을 활용한 인지훈련(치매)“메타360”어플을 통해 쉽고 안전하게 다양한 훈련을 실행하고, 담당자는 어플로 수신된 결과데이터를 통해 학습진도를 관리 및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정신적 피로감으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도와드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교구로 구성된 “기억꾸러미”와 교구활용영상을 제공하여 복합 인지활동도 시행한다.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전문인력을 상시 배치하여 치매상담,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관리, 치매환자 가가호호 방문서비스, 인지강화교실 방문프로그램, 치매치료 의료비 지원, 실종예방 등 다양한 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민철 제주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치매예방관리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 및 지친 상황속에서 조금이나마 활력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