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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하반기 인사에 직원들 '흐믓'

공석 4개 국장자리 모두 내부충원 해결

안동우 제주시장의 첫 인사가 직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인사 자체가 개개인을 만족시켜 줄 수 없는 노릇이지만 제주시 전체로 볼 때 지킬 것은 지켰다는 분석이다.

 

인사 때마다 직원들의 주요 관심사는 승진규모와 주요자리에 누가 오르느냐 등에 집중된다.


최근 폭염으로 고생하는 농가를 찾은 안동우 제주시장

 

제주특별자치도 체제상 행정시는 도 본청과 인사교류를 해야 한다.

 

이 사이에 작은 틈이 생긴다.

 

제주시 국장직이 공석이 될 경우 직원들은 내부 충원을 기대하지만 결과는 어긋나곤 했다.

 

인사교류로 도 본청 공직자들이 주요 보직에 오르는 경우가 흔했던 탓이다.

 

또한 제주시는 최근 인사에서 섭섭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인사에서 제주도 사무관 승진자는 51, 서귀포시는 9명인데 반해 제주시는 5명에 불과했다.

 

제주시 공직자들은 이 결과를 놓고 입맛만 다셨다.

 

제주도의 10%, 서귀포시의 절반 수준인 사무관 승진자 규모에 대해 한탄했다.

 

이번 제주시 인사의 초점은 공석이 되는 4개 국장자리.

 

안전교통국, 복지위생국, 청정환경국, 도시건설국 등 국장이 모두 공로연수 등을 떠나면서 빈자리가 됐고 인사를 앞두고 내부에서는 전부 내부 충원은 힘들 것이고 한자리 정도는 도청에서 올 것이라는 예상을 했다.

 

뚜껑을 열고 보니 안전교통국장은 김세룡 총무과장, 복지위생국장에는 김태리 주민복지과장, 청정환경국장에는 고경희 농정과장, 도시건설국장에는 고성대 도시계획과장 등이 임명됐다.

 

내부 충원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된 셈.

 

이를 두고 시청의 한 공직자는 공무원이 어느 자리에서 일하든 그게 그거겠지만 내부 충원으로 승진하는 것을 보면 맘이 좋은 것은 사실이라며 . 두 자리는 인사교류로 해결할 것으로 봤지만 신임 시장이 상당히 애를 쓴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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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 서귀포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오는 27일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서귀북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4월 27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로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3일간 서귀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내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여 아동학대로 피해를 받은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교내 학생들에게 홍보물품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26일에는 서귀포시 중정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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