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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자연사박물관, ‘와랑 와랑 빛나는 새싹’展 진행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오는 19일부터 96일까지 발달장애아동의 사계절 오감예술놀이 발표 전시 와랑 와랑 빛나는 새싹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 속 갤러리네 번째 초청 전시로, 발달장애아동 부모모임 제주아이 특별한 아이’(대표 박정경)가 주관하고 있다.


 

제주아이 특별한 아이2017년 출범한 이후 발달장애인의 장애인식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아동의 문화예술 활동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전시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발달장애아동 11명이 지난 3개월간 전개한 예술놀이 활동 과정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

 

내 몸의 감각을 일깨우는 물감을 이용한 촉감놀이, 귀여운 고사리 손으로 한 땀 한 땀 엮어낸 바느질, 세상에서 가장 예쁜 우리 엄마 얼굴을 그린 작품과 아이들이 직접 그린 독특한 그림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사계절오감예술놀이 대표 강사 채명섭씨는 아동들이 뛰어다니며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오감의 편향 없이 온몸과 온 감각으로 보석처럼 빛나는 솜씨를 발휘했다고 말했다.

 

제주아이 특별한 아이박정경 대표는 아이들의 작품을 관람객과 함께 공유하는 기회를 갖게 돼 더 없이 기쁘다고 밝혔다.

 

노정래 관장은 박물관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문화복지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유관 단체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전시회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민속자연사박물관은 매월 전시 주제를 바꿔 박물관 속 갤러리를 진행하고 있는데 98일부터 보자기 아트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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