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언제 만들어졌고, 제주의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제주의 돌과 흙, 오름, 초가, 선사유적, 4.3역사, 생태자원 등을 제대로 알고, 제대로 설명해줄 수 있을까?
지난 5일부터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신규 교육을 받고 있는 제4기 문화관광해설사 72명의 눈빛이 사뭇 진지하다.
전체 교육 과정은 해설기법을 비롯해 제주의 역사, 민속, 자연사의 전문과정 그리고 도내 현장 체험과 도외 비교지 견학으로 짜여 있다. 이들은 오는 29일까지 교육과정을 마치고 7월 1일부터 만장굴, 삼양선사유적지, 삼성혈, 비자림 등 도내 18개소의 주요 관광지에서 해설활동을 하게 된다.
12일 도내 현장 체험을 나선 이들은 목관아지, 돌문화공원, 해녀박물관, 천지연을 돌아보며 수료한 해설사들의 진지한 해설 활동을 경험했다. 제4기 해설사들의 대표를 맡은 고태선(67세)씨는 ‘제주의 이야기들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이제껏 대충 알고, 대충 설명해준 지난날의 봉사활동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에서는 지난 2001년부터 3회에 걸쳐 문화관광해설사 119명을 양성해, 도내 주요 관광지에 배치·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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