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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을 아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 서귀포 체육진흥과 강동현

부끄러움을 아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

서귀포 체육진흥과 강동현

 



공직사회에서 공익광고, 청렴교육, 청렴도평가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그만큼 공무원의 의무 중 하나인 청렴을 강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실 청렴은 공무원의 의무만이 아니다. 청렴은 모든 이에게 해당되는 의무이다. 하지만 공무원에게는 다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댈 수밖에 없다.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이 청렴의무를 저버린다면 시민들의 신뢰가 떨어짐에 따라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청렴이란 무엇일까? 청렴은 거창한 의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청렴은 부끄러움을 아는 것이다. 잘못된 행동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끼는 과정이 도덕성 판단에 기준이 되기 때문에 청렴시작은 부끄러움으로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부정취업, 업무추진 과정에 부당한 지시, 사적인 청탁 등, 청렴은 생활과 밀착되어 있다. 개인적인 욕심, 사익추구에서 비롯되는 생활 속 부패에서 우리는 청렴에 대해 생각하고 판단하는 기준의 순간이 온다.

 

이처럼 청렴에 대해 생각하고 판단하는 기준의 순간이 올 때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도덕적 메시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서 말한 공익광고, 청렴 교육 등을 통해 도덕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상대방에게 인식시키는 것이 선택의 기로에 서 있을 때 잘못된 행동에 대해 부끄러움을 알고 이것은 잘못된 행동이야, 나는 그러지 않겠어라고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청렴하지 못한 행동을 관행, 타인의 책임, 책임회피 등 변명하는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그 사회 모습은 결국 우리 모두의 모습이다. 우리의 행동 하나하나가 사회의 모습이 된다는 점을 마음 속에 간직하고 공무원의 본분에 맞게 행동한다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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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고수온 예비특보 발효 따른 현장대응반 본격 가동
서귀포시는 2025. 7. 3.자로 제주 해역 전역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효(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발표)됨에 따라 현장대응반을 본격 가동하고 양식장 고수온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현장대응반은 서귀포시 고수온 대응계획에 따라 구성되어 ▲고수온 피해신고 접수 ▲현황집계 ▲피해현장 조사 ▲복구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양식 어가에서는 고수온 피해 발생 시 해당 읍면동으로 신고해야 하며 현장대응반에서는 유관기관(도 해양수산연구원, 국립수산과학원) 합동으로 피해 원인 현장 조사를 실시 하여 자연 재난지원금, 재해보험 지급 등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예찰 활동을 통해 고수온 대응 홍보와 어업인과의 소통을 강화 하고, 태풍, 폭우 등 재해예방을 위한 양식장 하우스 결박 상태, 비상발전기 작동 여부 등도 수시 점검할 방침이다. 기상청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 우리 바다의 수온은 평년(과거 30년 평균)대비 1℃ 내외 높고 고수온 특보도 45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과밀 사육을 지양하고 고수온 시 사료 급이 중단 및 액화 산소 비축을 해야 하며, 피해 발생 시 증빙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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