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이버들과 관련 전문 패널을 초청해 ‘제주바다 수중비경 10선’의 선정과정과 다큐멘터리 제작과정의 숨은 이야기를 토크쇼로 제작한다.
제주도는 지난 2018년 제주 바다 속의 동굴·아치·주상절리, 해저 분화구, 수중여, 연산호 군락 등 수중 비경을 찾아 새로운 수중 관광상품인 ‘제주바다 수중비경 10선’을 선정하고 관광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를 진행해 오고 있다.
우도동굴
이번 토크쇼는 3년간의 수중촬영과 다큐멘터리 제작 등 제주수중비경의 선정과 제작과정의 숨은 이야기를 다이버들과 관련 전문 패널들이 모여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5월부터 9월까지 제작해 10월 이후 전국 방송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수중비경 특집 다큐 <그녀, 바다를 그리다>를 제작해 화가의 눈으로 바라본 제주수중비경의 아름다운 모습을 화폭에 옮긴 특색 있는 전시회를 열어 많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조동근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수중비경 10선은 기존의 관광형태에서 벗어나 제주바다 속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아이템”이라며 “국내·외 스킨스쿠버 애호가는 물론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새로운 관광테마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제주바다 수중비경 10선은 ◆ 문섬(수지맨드라미) ◆ 범섬(산호정원) ◆ 숲섬(흰수지맨드라미) ◆ 형제섬(수중아치, 어류떼) ◆ 비양도(수중협곡)◆ 가파도(해송7종,넓게)
◆ 대관탈·소관탈(감태군락) ◆ 우도(주간명월,고래 콧구멍동굴)◆ 성산 자리여(대형 다금바리) ◆ 표선금덕이여(해저분화구, 자리돔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