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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 “에뜨왈 <나의 정원> 展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정완)에서는 이달 8부터 17일까지 <2020년 예술단체 발굴지원 에뜨왈, 나의 정원>을 개최한다.

 

코로나19로 문화예술 행사가 취소·연기되는 등 문화예술가들이 직격탄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난해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전시지원 단체에 선정된 예술단체 에뜨왈 회원 작가들은 어려운 시대적 상황에서도 새로운 작품 창작에 매진하였고,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는 올 해의 첫 전시로 예술단체 발굴지원 <에뜨왈 - 나의 정원>전을 마련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매년 공모를 통하여 기초 예술단체에 속한 여성작가들이 창작활동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육성하는 기획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전시에 참가하는 예술단체 에뜨왈우리가 제주 미술을 이끌어 가보자라는 원대한 포부를 안고 1982년 제주, 전시공간에서 제1회의 전시를 시작으로 매년 1년에 한 번 변화하는 문화예술의 현장 속에서 시대 이슈가 되고 있는 역사, 여성문제, 환경, 제주설화 등의 주제로 기획전을 열어왔다.

 

이전 전시의 정원이라는 주제는 성경의 에덴동산부터 진나라의 무릉도원까지 동서양을 아우르며 등장한다. 풍요로운 정원은 인간의 영혼을 충만하게 만드는 파라다이스이며, 그 파라다이스에서 잠시 일탈하는 인간의 모습은 연약함의 상징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나의 정원은 모든 것이 복잡하고 부조리해 보이는 혼란 속에서 스스로 질서를 찾아가야 하는 현대인의 수행적 모습을 담고자 한다.

 

그러나 모든 이가 그러한 성찰의 시간을 통해 자신의 영혼을 어떻게 보듬고 살아왔는지 돌아볼 여유를 갖지 못한다. 그러니 이 주제는 영혼의 연약함을 발견하고 사색하며 스스로 자신의 삶을 점검할 시간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는 섬유미술, 판화, 유화 및 아크릴화, 한국화, 도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24점이 전시되며, 출품작가로는 강술생, 고경희, 고민경, 김성희, 김연숙, 백희삼, 양은주, 이수진, 조이영, 현경희, 현혜정, 홍진숙 이상 12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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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 첫 공식 활동 돌입
서귀포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등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성된 자율방재단 기동대가 지난 6월에 발대식을 마치고, 7월 6일 첫 공식 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동부지역(성산·표선)을 중심으로 드론 4대와 기동대원 20여 명이 투입되어 야외 농작업장과 밭작물 재배지 등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을 실시하였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 보호를 위해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가동 상태 점검과 폭염 행동요령 홍보도 병행하여, 무더위쉼터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도모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는 동부·중부·서부 권역별 15명씩 총 4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드론·무선통신 등 전문자격 보유자와 방재단 활동 우수자를 중심으로 선발되었다. 기동대는 재난 발생 시 권역별 초동조치 및 신속대응, 응급복구, 그리고 과학기술 기반의 재난 예찰 및 훈련을 수행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6. 30. 폭염특보가 제주도 전지역(산지, 추자도 제외)으로 확대됨에 따라 폭염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중에 있으며, 폭염저감시설 운영‧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안전관리‧ 농수축산업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점검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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