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이경용위원장)는 4월28일(화) 오후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사당 1층 소회의실에서 관광안내사(관광통역안내원․국내여행안내사)의 고용실태 의견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수십년간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해오던 관광안내사(관광통역안내원, 국내여행안내사)들이 코로나19에 따른 관광객 감소로 인해 실질적 소득이 전무한 상황이며, 4대보험 가입도 되지않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상태로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대책과 향후 고용안정화 대책을 마련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간담회 참석한 관광안내사 협회 임원진들은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에 신청접수 중이나 근무증빙자료 마련이 쉽지않아 신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하였으며, 코로나19 이후 고용안정을 위한 고용·산재보험 가입을 위한 제도마련, 의무적 보수교육, 로컬가이드제 도입, 무자격 가이드 단속강화 등 다양한 의견들에 제시되었다.
이경용위원장은 “관광안내사들이 코로나19와 같은 위기상황에 생계유지가 곤란한 경우 도차원의 실질적인 보상대책 수립이 필요하고, 향후에도 안정적인 고용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4대보험 가입은 물론 관광안내사의 고용실태조사, 고용안정화 개선방안 마련, 제주관광시장 구조의 개선 등 도, 의회, 관광업계가 머리를 맞대 관광종사자들의 고용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