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1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해병대 제9여단, "생ㆍ통 Day"로 지역경제 살리자!

해병대 제9여단(해병 준장 진규상)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 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나섰다.

 

여단은 지난달 318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부대 인근 식당에서 도시락을 포장 주문하여 점심을 해결하는 일명 Day를 운영 해오고 있다고 48()밝혔다.



 

지역 주민과는 상생’, ‘부대원 간은 화합과 소통이라는 의미를 가진 Day는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요식업체를 도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부대 장병들과는 화합 및 소통하는 계기를 갖자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

 

이날 부대는 특정 식당에만 주문이 치중되지 않도록 장병들의 메뉴 선호도를 사전 조사하고, 포장 주문한 도시락을 부대 내 지정장소에서 부서, 계층, 동아리별 장병들이 모여 점심을 즐기는 등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부대 인근에서 김밥집을 운영하는 오경애씨(60)요즘 손님뿐만 아니라 가게 매출도 크게 줄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럴 때 해병대 부대에서 나서주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여단 공보정훈실장 이준우 대위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도민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해병대 제9여단은 코로나-19의 도() 내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대대적 방역 활동과 더불어, 헌혈과 성금 모금 활동도 전개하는 등 지역 안정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