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1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제주도, 청정 제주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유통망 확대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 최초로 소비지 직배송 방식의 산지전자경매를 시행한 데 이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이버거래소를 통한 제주산 농산물 직거래 유통체계를 새로 도입한다.

 

aT 사이버거래소는 농·수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됐다.



특히, 학교급식 재료 전문 전자조달시스템(eaT)을 통해 안전한 학교급식 재료의 온라인 유통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국내산 식재료 직거래 쇼핑몰인 aT포스몰과 기업 간 전자상거래(B2B) 시스템을 통해 전국 식자재마트와 대형 급식 공급업체에 제주산 농산물을 유통한다.


도는 도내 출하조직(·감협, 영농조합법인 등)에 운송비와 포장재비(kg170) 일부를 보조하고, aT산지전자거래팀에 제주산 농산물 마케팅 및 판촉비용을 지원한다.

 

도는 식자재마트 및 급식업체와의 연중 거래체계를 구축해 공급 농산물을 감귤뿐만 아니라 마늘·양파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올해 500톤 공급을 목표로 4월 초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는 직배송 유통방식 정착과 거래 활성화를 위해 사이버 거래소 회원업체와 신규 구매 회원을 대상으로 거래방법을 다각화하고, 참여업체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aT사이버거래를 통한 유통시스템이 운송 기간을 대폭 줄여 농산물 신선도를 높이고, 유통비용 절감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