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각 분야별 자원봉사단체와 시민들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감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하여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과 기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20일 도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하여 민간단체 및 시민 등 각 분야에서 자발적인 자원봉사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먼저, 제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승희)에서는 “뽀드득 뽀드득 챌린지” 캠페인을 전개하여 올바른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온라인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으며,
특히, 읍면동에서는 「우리동네는 우리가 지킨다」 운동추진으로 자생단체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방역물품 지원 및 예방수칙 홍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최근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 등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기부와 성금기탁 등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미담사례를 보면 ▲사회적기업 oo창작소에서 순면이중마스크 200매를 직접 제작하여 동주민센터를 통해 취약계층과 노인들에게 기부 ▲조천읍 ooooo공방(대표 강oo)에서 직접 만든 마스크 50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부 ▲삼도1동 김oo학생 어머니와 함께 직접 만든 손소독제 100개를 어린이와 어르신들을 위해 기부 ▲노형동 oo에너지(대표 현oo) 해안동 노인회 어르신들게 마스크 300매 기부 ▲아라동 oo문구점(대표 홍oo)에서 저소득층을 위하여 마스크 500매 기부 ▲조천읍 함덕리 부oo 청사 발열검사 시 필요한 수술용 장갑 1000개 기부 ▲건입동 주민 김oo 어려운 가구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0만원 기탁 ▲외도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익명)가 평소 잔돈을 모아 마련한 8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기부 외▲도초등학교 학생(강o)이 동전을 모아 마련한 2만원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고생하는 분들에게 써달라며 기부 ▲조천읍 oo상회(대표 오oo)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써달라며 3년간 모은 동전 등 성금 50만원 기탁 ▲oo동 가로미화원 6명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상품권(30만원 상당) 기부 건▲입동 소재 상가대표(양oo) 입주점포 21개소에 대하여 3~4월분 임대료 50% 감면 ▲oo로타리클럽(회장 진oo)에서 창립기념식을 취소하고, 기념식 경비일체 250만원을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등
앞으로 제주시는 코로나19 사태가 빠른 시일 내에 종식 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예방수칙 준수 등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각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 등이 지속되도록 사회분위기 조성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