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1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만감류, 제주도만의 특산품이라는 인식 벗고 품질 높여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227일부터 국·내외 농업 여건 변화에 따른 농산물 수급 동향 및 전망, 판매시장 동향, 정책방향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2020 제주 감귤과수 전망책자 1000부를 발간 배부한다.


 

2017년부터 매년 농업기술원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공동으로 제주 감귤·과수 전망대회를 개최하여 지난해의 상황을 돌아보고 올해 생산, 가격, 정책 등의 종합적인 정보를 공유해 농업인들의 합리적 영농의사 결정 지원 및 현안 사항에 대한 이해관계자들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왔다.


 

그러나 올해 2월에 개최 예정이었던 제주 감귤·과수 전망대회는 코로나19 발생으로 확산 등 예방 차원에서 부득이 취소하게 되었다.



 

대신, 책자를 발간하여 농업인, 농감협 등 유관기관에 배부하고 또한 농업기술원 홈페이지(https://agri.jeju.go.kr)에 게시하였다.

 

‘2020 제주 감귤·과수 전망책자에는 과일 수급 동향과 전망 2019 과일 유통 특성 및 향후 산지 대응 방안 2019년산 감귤 생육 특성 및 향후 생육 전망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산업 정책 방향을 수록하였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윤종열 팀장은 노지온주 가격은 당해 생산액과 소득의 변화를 설명하는 중요한 결정 요인으로서 좋은 감귤 가격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고당도 감귤 생산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중앙청과 고길석 이사는 소비자들이 싼 맛보다 비싸도좋은 품질의 과일을 선호하면서 소비자 니즈에 맞는 상품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육지부 만감류 재배면적이 증가하면서 만감류가 제주도만의 특산품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철저한 품질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 김창윤 감귤기술팀장은 지난해 8월 이후 가을장마, 3태풍 내습 등으로 감귤 품질이 떨어지면서 평년대비 중결점과 비율은 높고 상품과 비율은 낮았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전년보다 생산량이 적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현재 기상상태가 지속될 경우 조기 발아 및 개화로 늦서리 피해가 우려되므로 예방을 위한 전정시기 조절 등을 강조하였다.


 

한인수 감귤진흥과장은 감귤가격 안정화를 위한 생산·유통정책의 대전환을 위해 고당도 감귤 생산 과원 확대 및 프로농업인 전략적 육성 소비트렌드 반영한 유통정책 전환 마케팅 기법 도입 등 홍보방법 다각화 기후변화 대응 소량·다품종 과수 소득기반 마련 농가, 생산자단체, 행정 등 주체별 확실한 역할분담과 고당도 감귤 생산·유통 정책사업에 대한 농감협 평가제를 도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책자는 경영정보팀(760-7232)로 전화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정대천 농업기술원장은 지난해와 같은 감귤가격 하락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는 품질향상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농업기술원도 품종개발, 기술지도 등에 적극 앞장서겠다.’ 말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