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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재배 첫 걸음, 노지감귤 정지·전정 교육생 모집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3 3일부터 5일까지 3회에 걸쳐 감귤 정지·전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올바른 기술보급을 위해 실시하는 노지감귤 정지·전정 교육생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감귤 정지·전정은 나무를 건강하게 키우고 고품질감귤을 생산하기 위한 첫 걸음 작업이다.


 

올해 정지·전정은 작년에 착과량이 적어 풍작이 예상되는 감귤원은 3월 상순부터 꽃피는 양을 줄이는 절단전정 위주 강전정 및 예비가지 확보, 흉작이 예상되는 감귤원은 4월에 솎음전정 위주 약전정 실시와 열매 달렸던 가지(과경지) 정리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여야 한다.



 

봄 정지·전정의 목적은 내부까지 햇빛이 들어오게 하여 품질을 높이고 죽은 가지를 제거해 병 발생을 예방하고 새로 나올 가지 수와 꽃 피는 양 조절로 해거리 폭을 줄이고 농약살포, 수확 및 운반 등 농작업이 편리해진다.


이번 교육은 이론교육 1시간, 현장연시 및 실습 2시간 등 총 3시간 과정으로 운영하며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장에서 농업인이 직접 현장실습 참여로 교육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지·전정에 대한 바른 이해와 감귤 가지 생리 등 이론교육, 정지·전정 순서, 가지 자르는 법, 가지 종류별 전정방법, 정지·전정 시 주의사항 등 현장연시와 실습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정지·전정 현장실습에 필요한 전정가위, 톱 등은 교육생이 가지고 와야 한다.

 

교육신청은 224일부터 모집인원 완료 시까지 선착순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며 11회 과정만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농촌자원팀(760-7822)으로 문의하면 안내해 드리고 있다.

 

신근명 농촌자원팀장은 이번 교육은 노지감귤 정지·전정에 대한 농업인들의 부담을 줄여 주고 기술 향상을 위해 마련하였다전하면서 농업인 역량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마련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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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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