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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가격 폭락 원희룡 도정은 더 이상 방치말라!”

21대 국회의원선거 정의당 고병수 제주시 갑 예비후보는 13'정책브리핑'을 통해 감귤가격 폭락에 대해 원희룡 도정은 더 이상 방치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고병수 예비후보는 감귤 가격 폭락사태가 멈추지 않고, 만감류까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지칠 대로 지쳐버린 농민들은 생산비조차 못 건지는 암담하고 통곡스러운 실정이지만 원희룡 도정은 이를 방치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고 예비후보는 원희룡 도지사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농산물 최저가격 보전을 공약하고 2015년에도 감귤혁신 5개년 계획의 핵심이었지만 제대로 지키지 않고 사실상 방치했다면서 “2020년 예산에서도 1차 산업 비중이 줄어드는 등 농업을 홀대하고, 지난해 예능 출연에 몰입했으며 새해벽두부터 해외출장 행보만 보이다 지금의 감귤사태를 빚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고 예비후보는 “1차 산업은 말로만 제주의 생명산업이 아니라 구체적인 정책과 예산으로 실현되어야 한다면서 감귤을 비롯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도입을 통해 농가들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현 정부의 WTO 개발도상국지위 포기 결정과 관련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는 농민기본소득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면서 제주지역 농민단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농민수당 조례를 지지하고 나아가 국회에서 이를 뒷받침하는 법제화 작업을 확실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고 예비후보는 장기간 야외활동에 종사하는 농어민은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의 최대 피해자일 수밖에 없어 건강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현재 일부 법제화되어 있긴 하지만 종합적인 농어민을 위한 건강권 확보를 위한 제도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병수 예비후보는 13일 오후 3시 제주도청 앞에서 전농제주도연맹과 전여농제주도연합이 주최한 감귤농가 경영안정 대책 및 감귤가격 안정 관리제도 촉구 농민결의대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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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생명 지킨다”제주도, 자살예방 대책 가동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살률 증가에 대응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내고 자살 원인을 심층 분석하는 등 도 차원의 맞춤형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9일 발표한 2024년 시·도별 자살사망자 수와 자살률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제주지역 자살사망자는 232명, 인구 10만명당 자살률 34.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제주도는 자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회의 개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중심의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을 확대하고 자살위기 대응 시스템도 개선한다. 또한 생애주기별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위험군은 집중관리한다. 생명사랑 실천가게 운영과 정신응급 대응체계 강화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의 자살 급증지역 컨설팅 강화 방침에 맞춰 제주도도 지역별 자살 현황을 정기 점검하고 급증 지역은 원인을 심층 분석해 맞춤형 대응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자살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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