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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공병 모아 판 돈 기부한 천사 노부부

김녕리에 거주하는 김정선‧배연임씨


  공병을 주워 모은 돈으로 6년째 나눔을 실천해온 노부부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거주하는 김정선(81)‧배연임(77)씨 부부는 지난 6일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73만5950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부부가 공병을 주워 판매한 금액과 비닐하우스 등에서 일하고 받은 품삯을 차곡차곡 모아온 것이다.


 배연심씨는 다리가 불편하여 거동이 어려움에도 남편과 함께 공병을 모아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정선씨는 다니는 성당을 통해 장애인가구 등 거동이 불편한 이웃의 집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청소를 도와주는 등 남몰래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김정선‧배연임씨 부부는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추운 겨울을 보내야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마나 도움이 되고 싶다”며 “힘들었던 시절 받았던 도움을 더 큰 사랑으로 나누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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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추석 앞두고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전면 특별 단속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농·수·축산물 등 제수용품과 도내 먹거리 전반에 대해 원산지 표시 위반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자치경찰단은 상차림에 필요한 농·수·축산물의 수요 급증과 국산·수입산 가격 격차를 틈탄 불법 영업을 사전에 차단하고, 도민과 소비자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추석은 최장 10일의 황금연휴로 관광객과 입도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식당과 먹거리 전반에 대한 점검으로 확대 시행한다. 또한 9월 15일 이후 풋귤 출하가 종료되는바, 상품 외 감귤이 유통될 가능성도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제수용품을 판매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식자재마트와 관광객이 찾는 SNS 유명 맛집, 제휴 식당 등 그리고 과수원과 선과장 등 감귤 유통 현장이 포함된다. 점검 사항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거짓·혼동 표시 △표시 훼손·누락 △식품표시·광고 위반 △소비기한 위반 △상품 외 감귤 유통 등이며, 단속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입건 수사와 행정처분 통보를 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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