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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서부보건소 중국 우한시 원인불명 폐렴 집단발생관련 긴급대응

최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원인불명 폐렴 집단 발생과 관련하여 질병관리본부에서 우한시 원인불명 폐렴 대책반을 구성하고 24시간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 서부보건소에서도 중국 우한시 원인불명 폐렴 의사환자 및 환자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대응에 나서고 있다.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 우한시에서 출발한 항공편의 입국자를 대상으로 발열감시와 검역강화는 물론 발열과 호흡기증상이 있는 경우 검역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의심환자는 격리조치 후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우한시 화난 해산물시장 방문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호흡기증상(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발생한 환자 또는 우한시를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폐렴이 발생한 환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신고해줄 것을 의료기관과 입국자에게 당부하였으며, 우한시 방문객들은 가금류나 야생돌물과 접촉을 피하고 현지시장 등 감염 위험이 있는 장소 방문을 자제할 것을 강조했다.


서부보건소에서는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여행 전 해외 감염병 NOW(www.해외감염병now.kr/)’ 통해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해외여행 시 개인위생 준수하기, 출국 전 예방접종 및 예방약 챙기기, 방문국가 감염병 정보 확인하기 등해외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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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상구 조작 행위에 강력 대처 나선다
대한항공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일부 승객들의 항공기 비상구 조작 및 조작 시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항공기 운항 안전을 크게 위협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 이후에도 일부 승객들에 의한 비상구 조작 사례는 여전히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월 4일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했고, 이를 목격한 승무원이 즉각적으로 제지하자 “기다리며 그냥 만져 본거다. 그냥 해본거다. 장난으로 그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11월 16일 인천발 시안행 항공편에서도 한 승객이 운항 중에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고 화장실인 줄 착각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사례는 14건에 달한다. 항공기의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것은 항공기의 운항을 방해하고 모든 승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다.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 제2항에 따르면 승객은 항공기 내에서 출입문/탈출구/기기의 조작을 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처벌의 강도도 벌금형이 없을 정도로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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