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1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갈치 채낚기 어구 수심조절기’어업인 만족도 75%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김문관)이 제주연안 갈치 조업 시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심조절기(스톰퍼+구슬)를 개발해 보급한 결과, 어업인들의 만족도가 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어구 위치 조절은 고무밴드 형태이다 보니 낚시줄 꼬임과 절단 현상이 빈발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어구 수심조절기는 이를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춤으로서 조업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해양수산연구원에서는 올해 도내 채낚기 어선 26척에 어구 수심조절기를 보급한 후 어업인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Structured Questionnaire)를 이용한 전화조사(Telephone Survey) 방식으로 평가항목별 만족도 척도를 적용한 통계적 수치로 분석했다.


조사대상 26(미응답자 2명 포함) 중 채낚기 어구 수심조절기 사용 시 어업소득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18명으로 75%가 만족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문관 해양수산연구원장은어구 수심 조절기의 현장 이용상황을 모니터링해 앞으로 단계적으로 확대 보급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