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2 (금)

  • 흐림동두천 13.3℃
  • 흐림강릉 13.6℃
  • 서울 15.0℃
  • 흐림대전 15.8℃
  • 구름조금대구 15.4℃
  • 구름많음울산 13.2℃
  • 광주 15.0℃
  • 구름많음부산 13.1℃
  • 흐림고창 15.2℃
  • 흐림제주 18.9℃
  • 흐림강화 13.8℃
  • 흐림보은 15.4℃
  • 구름많음금산 15.3℃
  • 흐림강진군 14.8℃
  • 구름많음경주시 15.1℃
  • 흐림거제 13.6℃
기상청 제공

얼어붙은 건설경기, 고민하는 '제주시'

모든 관련 지표 감소세, 마중물 역할 나서

제주시가 얼어붙은 건설경기에 마중물을 붓기로 했다.

 

2017년 이후 부동산 경기 장기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시는 공공부문 선제적 대응으로 건설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반면 정부 방침과 예산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으로 제주시의 정책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제주시에 따르면 올 9월말 현재 건설수주액은 346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8.7%나 줄었다.

 

건축공사 24.3%, 토목공사 35.7% 감소세를 나타냈고 민간부문은 51.4%로 절반이상이나 꺾였다.

 

또한 건축허가면적은 667530, 건축착공면적은 566816등으로 전년대비 21.3%, 16.0% 각각 감소했다.

 

이에 따른 건설자재 물동량도 줄어들고 있다.

 

건설자재 물동량은 2683000톤으로 전년 대비 18.1% 감소하는 등 건설경기 부진 여파가 관련 산업으로 번지는 실정이다.

 

주택 및 토지거래건수도 밑바닥을 헤매고 있다.

 

9월 주택거래건수는 784, 토지거래건수는 31657건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28.3%, 25.0% 각각 감소했다.

 

이러한 형편을 감안, 제주시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 사업과 교육청 발주공사 등을 눈 여겨 보고 있다.

 

200억여원 정도 규모의 공사가 본격 추진될 경우 건설경기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최근 발주된 중대형 공사로 내년에는 다소 풀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내년 예산안을 보면 대규모 개발 사업을 중단했던 예년과는 달리 이 부문을 고려하고 어 고무적이다.

 

이와 관련 제주시 관계자는 민간부문은 올 들어 계약 공사규모도 적을 뿐만 아니라 건수도 줄어들고 있어 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건축허가 면적도 계속 감소하는 추세로 정부의 적극적인 부양책이 아니면 힘에 부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배너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소방,“제주의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는 21일 오전 10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위대한 발걸음’을 주제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의용소방대가 소방법에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소방을 상징하는 119를 조합한 3월 19일을 의용소방대의 날로 정하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의 노고를 해마다 격려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원과 고문협의회, 소방공무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이미경 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회장의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주제영상 시청, 김봉민 남성회장 개회사, 오영훈 지사 기념사, 김경학 의장 축사, 유공자 표창, 기부금 전달, 의용소방대 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주도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수호천사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해 평소 이웃사랑에 앞장서는 의용소방대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참석자 전원이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함께했다. 오영훈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