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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반대 목소리, '전국화'

300여 전국 관련 단체 '공론화 수요하라'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전국에 걸쳐 터져 나온다.


7일시민사회단체들이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 백지화 연대체를 구성했다.제주도의 환경오염과 난개발을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이날 오전 국내 각 지역 환경운동연합과 녹색연합 등 300개 단체는 서울 종로구 세종로공원 앞에서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들은  "제주를 아끼고 사랑하는 수많은 사람이 '제주다움'을 지키고자 한다"며 "제주 제2공항은 우리 모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10년 전 500만명에 불과했던 제주관광객이 최근 3배 이상 급증한 가운데 난개발이 가속화되는 제주에 대한 우려를 표시한다고 이들 단체들은 밝혔다.


또한 이들 단체들은 "과잉 관광 때문에 쓰레기가 10만 톤 가까이 쌓여 있고 하수처리 되지 못한 오·폐수가 제주 바다로 쏟아 지고 있다 "면서 "이러한 행태는 4대강 사업을 추진할 때와 판박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이들 단체들은 제주도의회가 추진 중인 도민 공론화 결과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대국민 캠페인을 벌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현재 국토부는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을 마련한 뒤 의견 수렴 절차를 밟고 있어 국토부가 환경부와의 협의 등을 완료해 기본계획을 관보에 고시하면 제2공항 건설이 공식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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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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