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제주테크노파크, 곤충사육 활성화 위한 협의체 구성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곤충이 서식하는 제주가 친환경 곤충산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 이하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지난 18일 연구소 회의실에서 제주곤충산업협회 회원과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곤충사육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 협의체는 곤충사육산업과 관련한 농가와 기업들을 연결하여 다양한 곤충사육법과 소득창출 방안을 공유하고, 장기적으로 제주가 보유한 곤충을 활용한 곤충산업화를 위해 구성됐다.


 

곤충은 식품, 의학, 사료, 화장품, 애완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최근 유엔식량농업기구(FAO)2050년 예상되는 식량위기 대안으로 식용곤충이 제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식약처에서 7종을 식용곤충으로 등재한 가운데 1억원을 밑돌았던 국내 식용곤충 시장규모는 2018430억원에 달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제주생물자원 데이터베이스(DB) 플랫폼에는 제주지역에 서식 또는 분포하고 있는 3702종의 곤충에 대한 정보가 정리되어 곤충을 활용한 식품 등 다양한 소재개발 연구에 제주가 최적지로 평가된다.

 

이에 제주TP와 협의체는 제주 식용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고, 사육예산 절감을 위한 식용곤충 먹이 발굴 공동연구, 사육곤충에 대한 효능검증 연구 및 제품개발 등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또한, 제주 식용곤충 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확보하고 다른 지역의 성공적인 곤충산업 활성화 모델을 벤치마킹하여 제주지역 곤충사육 환경에 접목하는 등 제주 식용곤충을 활용한 산업화 제품 소재개발 및 제품화 방안을 마련하여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용환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은 곤충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곤충식품에 대한 대중화와 규격화된 사육기술 등 과제들도 적지 않다면서 관련 농가 및 기업들과 협력하여 곤충사육, 제품생산, 관광과의 결합 등 곤충산업화의 기초를 다져 제주가 곤충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귀포보건소, 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 맞아 합동캠페인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기념(매년 6월 26일)하여 6월 28일(토) 오후 2시부터 서귀포시 일호광장 일대에서‘불법 마약류 퇴치 및 오남용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도약사회서귀포시지부와 서귀포 3개 보건소 25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 내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시민들의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류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현장에서는 ▲마약류 중독 예방관련 O,X 퀴즈 ▲마약류 관련 설문조사 ▲피켓 등을 활용하여 캠페인이 진행되었으며, 이후 올레시장까지 이동하며 거기 캠페인도 이어나갔다. 특히 올레시장 내에서는 불법 마약류 퇴치와 함께 ‘민생경제 살리기’홍보도 동시에 실시하여 시민들과 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6. 23.(월)부터 6. 27.(금)까지 5일간 약사회와 협업하여 서귀포시 청사 내에 ‘마약의 위험성 경고’ 및 ‘불법마약류 퇴치’를 주제로 한 포스터를 전시, 청사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현승호 서귀포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는 약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마약류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