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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에 설탕물을? 명상수련원 남성 숨진 지 45일쯤 지나

제주시지역의 한 명상수련원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남성이 숨진 지 한 달 이상 지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진행된 부검 결과 제주시지역의 한 명상수련원에서 숨진 채 발견된 A(57·전남)씨는 사망한 지 45일가량 된 것으로 추정됐다.

 

부검 결과 특별한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약독물 검사를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수련원 원장 등 관계자 3명을 긴급체포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시신을 매일 닦고, 설탕물을 먹였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현재 수련원 원장 등은 설탕물을 먹였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진술은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건물 안에 추가 시신이 있는 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경찰특공대와 수색견도 투입했다.

 

A씨는 지난 830일 제주시지역의 한 명상수련원에 수련하러 가겠다고 집을 나선 뒤 91일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겼다.

 

A씨의 부인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경찰은 지난 15일 해당 명상수련원 모기장 안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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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 서귀포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오는 27일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서귀북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4월 27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로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3일간 서귀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내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여 아동학대로 피해를 받은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교내 학생들에게 홍보물품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26일에는 서귀포시 중정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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