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9 (일)

  • 구름많음동두천 9.5℃
  • 흐림강릉 11.2℃
  • 구름많음서울 12.8℃
  • 흐림대전 12.7℃
  • 대구 12.9℃
  • 울산 12.2℃
  • 광주 12.9℃
  • 부산 13.2℃
  • 구름많음고창 13.0℃
  • 제주 16.7℃
  • 구름많음강화 8.8℃
  • 흐림보은 11.2℃
  • 흐림금산 12.2℃
  • 맑음강진군 13.5℃
  • 흐림경주시 12.4℃
  • 흐림거제 13.2℃
기상청 제공

연령과 동서(東西)를 뛰어넘는 서귀포시민 축제

서귀포시가 후원하고 서귀포시연합청년회(회장 양성욱)가 주최주관하는 제6회 서귀포 시민화합 한마당 축제9일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시민 7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양윤경 서귀포시장, 위성곤 국회의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충룡 부의장 및 각종 기관단체장이 참여했고,대정에서 ~ 성산까, 유아에서부터 어르신까지 연령, 성별, 동서(東西)지역을 막론한 17개 읍면동에서 참여한 지역주민들이 그간의 태풍 피해복구 등을 떠나 모처럼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서귀포시민 화합 한마당 축제는 읍면동 특성에 맞는 입장식 퍼포먼스, 문화도시 홍보부스 운영을 비롯하여 줄다리기, 400m 계주 등 읍면동 대항경기로 읍면동 대표선수들이 자웅(雌雄)과 우정을 다지는 한편, 참여한 모든 선수들에 대한 열띤 응원과 격려로 승패를 떠나 멋진 경기를 선보였다.


또한, 2020년 법정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19만 서귀포 시민의 염원을 담은 문화도시 지정 결의대회도 함께 진행돼 문화도시 서귀포시를 만들고자 하는 서귀포시민의 열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동홍동, 8)“우리 엄마가 400m 달리기(계주)를 했는데, 정말 빨라서 자랑스럽다아빠가 참가한 줄다리기에서는 더욱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나름의 포부를 밝혔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축사에서오늘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 모여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여 시민 모두가 꿈꾸는 행복도시를 만드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서귀포시연합청년회의 양성욱 회장은태풍 피해 복구 등으로 힘들어 하셨던 삼촌, 형님, 동생들이 오늘 행사를 통해 모처럼 하나되고 얼굴에 웃음이 피었다청년회에서 준비한 행사가 조금이나마 시민에게 힘이 된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