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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메랑된 원희룡의 조국 때리기

국감장에서 '중앙정치판 기웃거리기' 지적


조국 장관의 사퇴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원더플을 통해 주장했던 원희룡 지사가 부메랑을 맞았다.


82학번 서울대 동창 친구에게도 방송 직후 면박을 받았던 원 지사는 국정감사장에서 '중앙정치를 고려한 행위'라는 핀잔을 들었다.


원희룡 지사가 원더플 유튜브를 통해 조국 사퇴를 주장하고 있다


8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은 원희룡 제주지사가 개인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에 대해 “영상 제목을 들여다보니, 정치 갈등에 기웃거리는 내용도 많았다. 도민 소통은 뒷전”이라고 지적했다.

임종성 의원은  “원 지사 유튜브 채널에는 조국 법무부 장관을 향한 사퇴촉구와 문재인 대통령 인터뷰 논란 등이 올라와 있다”며 “원 지사는 제주에서 갈등을 키우는 것도 모자라 도정과 관계없는 정치판에도 기웃거리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고 질타했다.


이어 임 의원은  “이래서 원 지사가 제주에서 마음이 떠났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원 지사는 “내용의 80%가량이 제주 현안과 관련된 것”이라며 “전 국민적인 관심사인 경우에는 최소한의 한도 내에서, 나도 정치인의 한 사람이니까 언급하는 경우”라고 답했다.


자유한국당은 원 지사를 옹호했다.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은 “원 지사가 유튜브를 조금씩 하는 이유는 중앙에서 멀리 있다보니까 답답함을 해소하는 차원일 것”이라며 “흔히 말하는 대권의 꿈 때문은 아니라고 본다”고 원 지사를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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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 첫 공식 활동 돌입
서귀포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등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성된 자율방재단 기동대가 지난 6월에 발대식을 마치고, 7월 6일 첫 공식 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동부지역(성산·표선)을 중심으로 드론 4대와 기동대원 20여 명이 투입되어 야외 농작업장과 밭작물 재배지 등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을 실시하였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 보호를 위해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가동 상태 점검과 폭염 행동요령 홍보도 병행하여, 무더위쉼터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도모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는 동부·중부·서부 권역별 15명씩 총 4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드론·무선통신 등 전문자격 보유자와 방재단 활동 우수자를 중심으로 선발되었다. 기동대는 재난 발생 시 권역별 초동조치 및 신속대응, 응급복구, 그리고 과학기술 기반의 재난 예찰 및 훈련을 수행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6. 30. 폭염특보가 제주도 전지역(산지, 추자도 제외)으로 확대됨에 따라 폭염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중에 있으며, 폭염저감시설 운영‧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안전관리‧ 농수축산업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점검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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