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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윤리경영 실현 위해 청렴문화 확산 앞장

도민의 기업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투명하고 공정한 윤리경영 실현을 위해 청렴문화 확산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28일 오후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임시사무연구동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JPDC 청렴실천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민의 기업인 제주개발공사가 윤리경영 기반을 다짐함으로써 고객과 도민에게 신뢰받고, 공사 전 임직원의 반부패의식 제고를 통해 자율적인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사에는 올해 초 출범한 제주개발공사 노동조합(위원장 허준석)도 함께하며 청렴을 매개로 한 노사상생의 모범사례로 남게 됐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날 투명한 경영과 공정한 판단으로 윤리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와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공사 문화 조성 노력 등의 내용을 담은 올해 새롭게 개정한 윤리헌장을 선포했다.

 

공사의 윤리경영 중점 추진분야 부서장을 대상으로 윤리경영추진단 운영에 따른 임명장도 수여됐으며, 전 임직원들의 청렴 윤리 서약서를 직원들을 대표해 허준석 노조위원장이 경영진에게 전달하며 청렴한 공사 만들기를 다짐했다.

 

이와 함께 공사 경영진과 노조 집행부에서는 부정’ ‘부패’ ‘청탁’ ‘금품수수’ ‘향응’ ‘비리등 청렴을 해치는 단어들을 격파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윤리경영 의지를 다졌으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부서 대항 청렴퀴즈대회인 청렴골든벨이벤트도 진행했다.

 

공사에서는 이날 박연정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윤리의식 함양과 청렴성 제고를 위한 청렴교육도 실시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지역의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 정책에 대한 도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구성된 제주특별자치도 청렴사회 민간협의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6월에는 오경수 사장이 민간부문 의장에 선임되기도 했다.

 

공사에서는 매월 청탁금지법과 임직원행동강령 등의 내용을 토대로 퀴즈를 내고, 퀴즈 정답자에게 시상을 하는 자율적 청렴프로그램인 반부패Day’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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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상구 조작 행위에 강력 대처 나선다
대한항공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일부 승객들의 항공기 비상구 조작 및 조작 시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항공기 운항 안전을 크게 위협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 이후에도 일부 승객들에 의한 비상구 조작 사례는 여전히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월 4일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했고, 이를 목격한 승무원이 즉각적으로 제지하자 “기다리며 그냥 만져 본거다. 그냥 해본거다. 장난으로 그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11월 16일 인천발 시안행 항공편에서도 한 승객이 운항 중에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고 화장실인 줄 착각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사례는 14건에 달한다. 항공기의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것은 항공기의 운항을 방해하고 모든 승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다.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 제2항에 따르면 승객은 항공기 내에서 출입문/탈출구/기기의 조작을 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처벌의 강도도 벌금형이 없을 정도로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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