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2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통신원리포트

실내방방 노리파크 화북‧삼양점, 어린이날 입장료 수익금 전액 기탁

최정원‧김주영 학생, 아르바이트 비용 보태며 주위 훈훈


 실내방방 노리파크 화북‧삼양점(대표 황연익)와 최정원‧김주영 학생은 지난 9일 제주시 화북동 소재의 노리파크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73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황연익 대표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제주도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실내방방 노리파크 화북‧삼양정에서 하루 동안 얻은 입장료 수익금과 아르바이트 학생 일당을 보태 기탁했다.


 최정원 학생(제주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4학년)과 김주영 학생(제주한라대학교 유아교육과 1학년)은 황 대표와 나눔의 뜻을 함께 하고자 아르바이트 비용 전액을 보태 나눔에 동참했다.


 황 대표는 “함께 기부해주신 동참해주신 도민분들과 최정원‧김주영 학생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내방방 노리파크 화북‧삼양점은 지난 2015년부터 5년째 매년 어린이날을 맞아 입장료 수익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최정원 학생(제주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4학년)은 지난 2018년에도 아르바이트 비용을 기부한 바 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배너